20180603-프라하-라유스카정원

2022. 7. 22. 09:50해외여행

더위를 피해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한동안의 낮잠으로 휴식을 취한다음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라유스카 정원으로 갔다.

이곳은 프라하 성으로 태양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언덕에는 이미 많은 청춘 남녀들이 맥주나 음료를 들고 해가 지평선 너머로 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우리도 벤치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았다.

마침내 태양이 프라하 성 첨탑을 자르며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자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일제히 손뼉을 쳤다.

우리도 덩달아 손뼉을 치고는 공원 주변을 산책하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