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체스키크룸로프-망토다리
2022. 7. 22. 10:10ㆍ해외여행-동유럽
체스키프롬로프의 북쪽에 있는 대형 주차장에서 출발한 우리는 망토 다리 밑을 지나 마을로 들어섰다.
망토 다리는 산과 산 사이를 연결해 놓은 다리인데 과거 성주가 주민들을 마주치지 않고 자신을 위해 만든 건너편 산 정상에 있는 정원을 방문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라고 한다.
서민의 삶과 유리된 성주의 호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아치교를 6층으로 쌓아 올려 만든 다리.
그러나 시대가 흘러 지금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으니 시간의 힘은 위대하다.
망토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마을에 들어선 것이 된다.
넓지 않은 블타바 강이 흐르는 곳에 낮은 보를 설치하여 인공폭포가 보이고 젊은이들은 고인 물 위에서 카누를 타고 있었다.
블타바강 다리를 지나 광장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만나게 되는 물레방아와 물레방아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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