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남부 이탈리아 여행 계획
2025. 4. 3. 14:00ㆍ해외여행-남부이탈리아
삼성전자에서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딸이 해외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였다.
기간은 10일 전후, 시기는 추워지기 전...
화두는 딸이 던졌지만 계획을 짜는 것은 나의 몫이다.
처음엔 7월에 캐나다의 밴프 국립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항공권도 비싸고 일정도 애매해 포기하였다.
그런데 딸이 직장 선배가 올 3월에 남부 이탈리아를 다녀와 좋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그럼 우리도 10월 말에 가보자고 의기투합하였다.
딸은 시스티나 성당 벽화와 카프리섬과 포지타노를 원했다.
거기다 선배가 갔던 마테라와 폴리나뇨아마레를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쳇지피티에 문의하니 비슷한 여행루트를 안내해 주었다.
거기다 나의 기호가 반영된 피에스툼과 오스투니와 티볼리를 추가한 여행계획을 만들었다.
이틀에 걸쳐 계획을 짜고 수정한 결과, 로마 2박->소렌토 2박,->살레르노 1박->바리 3박->로마 2박으로, 출발은 10월 23일, 도착은 11월 3일인 10박 12일의 여행계획에 대해 딸과 아내의 승인을 받았다.
덕분에 가려던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은 2026년 봄으로 연기하게 되었다.
5월 말 항공권 구매부터 여행은 시작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