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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연극 2호선세입자

리무진블루 2023. 3. 31. 21:26

창경궁에서 서울대병원을 가로질러 다시 혜화역으로 돌아왔다.

오늘 연극을 공연하는 곳은 바탕골소극장.

혜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안내판이 조그마해서 바로 찾기는 어렵지만 극장 앞에는 현장 판매 직원이 나와 호객을 하고 있으므로 못 찾기는 어렵다.

1층 입구의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했다.

정가는 40,000원이나 인터파크에서 3월 말까지는 10,000원으로 살 수 있었다.

극장은 5층이다.

연극은 #2호선세입자 인데 공연시간은 100분이었다.

여러 사연으로 2호선 지하철에 살게 된 사람들의 사연인데 100분이 금방 지나갈 만큼 재미있었다.

드라마와 달리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연극 무대인데 배우들의 대사나 동작에 한치의 흠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