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9-앙코르 유적 매표소

2022. 7. 8. 09:56해외여행

다음날 아침,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 2층에 있는 뷔페식당으로 모였다.

첫날 저녁식사 때부터 경상도 남자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팩 소주로 반주를 한 상태였는데 식당에는 쌀국수 같은 국물 요리가 있어 해장에 좋았다.

5성급 호텔이어서인지 음식의 종류도 다양했고 양식과 현지식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8시 30분 즈음에 호텔 로비에 모여 가이드와 합류 후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다.

우선 입장권 구매를 위해 앙코르 유적 매표소를 방문했다.

매표소로 가는 도로는 비포장이어서 버스 뒤로는 먼지가 일어나고 있었지만 백인 청년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먼지 속을 유유히 지나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오늘 하루 입장할 유적지의 입장권을 사야 했다.

비용은 경비에 포함되어 있어 자세히 알 수 없었고, 사진 촬영 후 목걸이에 달린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다.

유적지는 따로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거나 검문소가 없는 대신 곳곳에서 제복을 입은 유적지 관리원이 입장권 소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고 입장권 없이 출입할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