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부다페스트-뉴욕카페

2022. 7. 17. 13:44해외여행-동유럽

공원을 빠져나와 한참을 걸어 나와 먼저 중앙역에 들러 비엔나행 기차 예약증을 내밀고 실물 티켓으로 교환한 다음 숙소 근처에 있는 뉴욕 카페를 찾았다.

뉴욕 카페는 호텔에 붙어 있는 카페였는데 뉴욕 보험회사의 건물에 위치해 있다 보니 자연스레 뉴욕 카페라는 이름을 얻었고 유럽의 궁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실내 장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다 보니 식음료의 가격은 엄청난 곳이고 방문 시간을 잘못 선택하면 대기 줄 또한 만만치 않은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후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우리 앞에 몇 명의 대기 손님이 있었다.

10여 분을 기다린 끝에 웨이터와 눈이 마주치고 창가의 2인 전용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 옆에는 한국인 관광객 2팀이 따로 자리를 차지하고 여러 가지 디저트를 주문해서 먹고 마시고 있었다.

우리도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고 유명한 실내 장식을 구경하였다.

나올 때 2층 회랑으로 올라가 실내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지친 몸을 쉬게 한 후 저녁 무렵이 되었을 때 부다페스트의 밤을 유람선과 함께 보내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고 늦은 시간까지 강바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