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1-코로나블루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7일이 지난 목요일을 끝으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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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다행히 넓어 긴 베란다라도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나 그런 여유가 없는 곳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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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외국인 임시 체류 시설에 지원 근무할 때 좁은 호텔방에서 고통에 못 이겨 죽을 것 같다고 당장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심야에 전화로 호소하던 영국 청년이 생각난다.​

다행히 그를 고용했던 모델 에이전시에 연락해 다독거리도록 조치했더니 격리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입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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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빼앗기면 정신적 고통은 따라오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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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도 이런 코로나블루를 관리하기 위해 상담 창구를 준비해 두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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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힘들면 상담받으라고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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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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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의 심리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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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하의 거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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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가트라우마센터 02-2204-1439

 

* 평일 운영 : 주간(08:30~17:30)/(02-2204-0001-2), 저녁(17:30~20:00)/주말·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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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신건강 평가 https://bit.ly/3tlC1zc 를 받아보세요. 평가 결과에 따라 상담이 꼭 필요하신 분들께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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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카오톡 채널에서 심리지원 정보 확인 또는 상담 신청 가능합니다.

http://pf.kakao.com/_lKgbxb

국가트라우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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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코로나19 통합 심리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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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치료, 물품지원, 병상 배정, 백신 접종, 신체증상 등 및 보건소 관련 문의는 응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할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1339)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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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는 감염병 예방법 70조의 6(심리지원)에 따른 코로나19 심리지원 대상자에게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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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않은 당국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