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0-미국서부 3주 여행-항공권 구매 외

2023. 5. 20. 12:27해외여행-미국서부

여행계획을 어느 정도 확정한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항공권 구매.
 
그동안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한 후 현대프리비아를 통해 10% 할인을 받는 것이 가장 저렴하였으나 10% 할인 프로모션이 2022년 말로 종료되었다는 공지가 있어 포기하고 네이버항공권으로 검색하였다.
 
다행히 국민카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707,000원에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대행사가 와이페이모어라 걱정이 앞섰다.
 
변경에 따른 과다한 수수료 징수와 전화연결이 안된다는 불만이 많은 대행사였던 것이다.
 
환불정책을 검색해 보니 변경은 1회당 10만원에 가능하나 취소할 경우에는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었다.
 
아마도 최저가로 파는 것이라 그럴 것이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딱히 여행일정을 변경할 것도 아니라서 결제하였다.
 
처음 이용하는 대행사인 만큼 달러로 환전했다가 다시 원화로 결제되는 일이 없을까 걱정이 되었으나 국내 여행사인 것 같아 이용했다.
 
그런데 최저가로 구매하다 보니 좌석도 가장 뒷자리 밖에 지정할 수 없었다. 
 
싼 게 비지떡인 것은 확실하다.
 
다음으로 급한 것은 앤텔로프 캐년 입장권 구매.
 
upper canyon은 lower canyon 보다 두 배의 입장료가 필요하다고 하여 포기하였다.

내부의 볼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 여름철 햇빛이 캐년 내부로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을 upper canyon 에서는 볼 수 있다고 한다.
 
구글 맵에서 dixie 와 ken 두 곳의 로어 캐년 입장권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중 dixie를 골랐다.
 
https://www.antelopelowercanyon.com/lower-antelope-canyon-hiking-tour/ 
 
그런데 하루 사이에 입장료가 50달러에서 55달러로 올라 버렸다.
 


그리고 10시부터 11시까지의 좋은 시간대는 이미 예약이 꽉 차버려 그나마 남아 있던 11시 15분으로 예약을 마쳤다.
 
주의할 점은 최소 45분 전에 사무실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
 
환불정책이 엄격해 48시간 이내에 취소신청을 해야 하고 그것도 수수료를 뺀 금액만 환불되고 있었다.
 
2인 기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여 146달러, 현재 1,356원 환율로  197,000원이 소요되었다.
 
다음으로 렌터카 예약.
 
허츠 홈페이지에서 말리부를 기준으로 검색했을 때는 2,590달러.
 
구글 맵에서 LA 공항을 검색한 후 허츠를 연동하여 검색했을 때는 더 나왔다.
 
대략 난감했지만 인터넷 검색 과정에서 여행과 지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https://leeha.net/
 
허츠 대행사인데 비교적 저렴하게 3주간 차를 빌릴 수 있었다.
 
이외에도 나바호킴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용은 1,215달러.

한화로 165만 원이었다.
 
급한 것은 이것으로 끝이 났다.
 
추신 : 렌트카 비용은 시기에 따라 달라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에 한 번씩 여행과 지도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더니 가격이 계속 변동되었다. 최종 금액은 665 달러, 현지 지불로 예약하였다. 한화로는 90만원 정도로 23일간 말리부를 예약할 수 있었다. 당초 계약금액보다는 70만원 가량 절약한 결과였다.

추신2 :  예약확인서에는 없는 내용인데 인수시간이 한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취소되고 현장가격으로 다시 예약한다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비행기 도착시간은 4시 10분이라 인수시간을 4시 30분으로 예약했는데 불안불안하였다. 다행히 이메일에 있는 예약확인서의 예약번호를 클릭했더니 허츠홈페이지로 연동되었고 그곳에서 허츠예약사항을 변경할 수 있어 인수시간을 5시로 바꿔 놓았다. 도착후 짐을 찾고 나오는데 30분, 허츠 사무실로 이동하는 시간 30분을 더하면 늦어도 5시 20분에는 차량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계산했다.
 
8월 초에 숙소를 예약하면 되고 전자비자는 10월에, 미국국립공원 연간이용권과 유심과 여행자보험은 10월 말에 구매하면 된다.
 
미국국립공원연간 이용권 구매는 https://store.usgs.gov/ 로 들어가 products에서 annual pass를 치면 가능하다.
 
현재는 80달러.
 
추신 : 미국국립공원연간 이용권을 해외에서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었다. 해외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야 하고 80달러 외에도 배송비 2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다행히 숙소를 한인민박으로 했으므로 LA에 도착해서 부탁해 볼 생각이다.
 
취소 불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했으니 이제 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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