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캐년랜즈국립공원.데드호스포인트주립공원
2023. 11. 13. 09:40ㆍ해외여행-미국서부
오늘은 모아브로 이동하는 날이다.
둘 다 기침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조제해 온 감기약이 있어 여행을 망칠 정도는 아니었다.
약 3시간을 달려 모아브에 도착했다.
편의점을 겸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오후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찾았다.
모아브에서 캐년랜즈 국립공원의 종점인 그랜드뷰포인트까지는 한 시간이 걸린다.
입장료는 25달러.
연간회원권을 제시하니 바로 통과되었다.
그랜드캐년이 V자형 협곡이라면 이곳은 U자형 협곡이다.
사실 협곡의 유역이 너무 넓어 좁을 협 자를 쓰기가 민망한 곳이다.
세월에 침식되지 않은 고원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그랜드캐년보다 더 넓었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8개의 포인트를 둘러보는데 대략 두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랑뷰포인트>
<오렌지클립오버뷰>
<벅캐년오버룩>
<캔들스틱타워오버룩>
<그린리버오버룩>
다음으로 간 곳은 데드호스주립공원.
국립공원이 아니고 주립공원이다 보니 연간회원권은 소용이 없고 20달러를 입장료로 내야 한다.
같은 권역의 같은 느낌의 광활한 전망을 누릴 수 있다.
1시부터 4시까지 약 3시간의 구경을 마치고 이른 시간 호텔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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