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국립칠곡숲체원

2024. 5. 19. 06:13국내여행

5 자매 4 동서가 오랜만에 뭉쳤다.

장소는 국립칠곡숲체원.

9명이라 큰 방 하나를 예약하려다 화장실이 하나뿐이어서 5인실 독채 두 동을 예약했다.

예약은 숲이랑 홈페이지에서 하는데 매달 15일 9시부터 다음 달 한 달 치의 예약을 받는다.

인기 있는 곳이 많은지 접속에 시간이 걸렸다.

독채라 프라이버시는 보장되나 취사가 금지되어 있고 침대나 소파가 없어 불편했다.

숙소 상태는 청결했으나 산속에 지어진 집이다 보니 벌레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예약을 하면 1끼 8,000원에 세끼 식사를 한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준비와 설거지에서 해방될 수 있어 좋았다.

석식은 6-7시, 조식은 8-9시 사이에 식당으로 내려가 해결했다.

다시 숙소로 올라갈 때에는 식후 운동도 겸해서 1.3km에 이르는 무장애 데크길을 이용했다.

전국 곳곳에 이런 숲체원이 있어 산림욕이나 숲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동안 자매들은 그동안 못 나눈 수다 삼매로, 4 동서는 여러 종류의 알코올로 시간을 보냈다.

청량한 숲 속의 맑은 공기와 푸릇푸릇한 전망에 가슴과 눈이 시원해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군위묘원에 모셔놓은 장인. 장모를 참배하였다.

후손이 다 같이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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