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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진산성지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해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주 인근의 여러 성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진산성지. 진산 성지는 진산 사건을 일으킨 윤지충을 기리는 성지다. 진산 사건이란 윤지충이 조상의 위패를 불사르고 제사를 폐지한 데서 비롯된 것인데 최초의 천주교 박해인 신해박해가 여기서 시작되었다. 아마도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유교에 기반하여 나라를 운영했던 조선 사회에 양반 신앙인이었던 윤지충이 던진 이 화두는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당시만 해도 제사는 지금과 달리 양반의 전유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것은 혁명적 신앙고백임에 틀림없다. 지금도 개신교는 제사를 우상숭배로 금지하지만 가톨릭에서는 이때의 교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사를 금기시하지는 않고 있다.
2022.08.18 -
20160916-명례성지
이번 순례 여행의 마지막은 명례성지. 낙동강변에 있는 명례성지를 가려면 시골길을 달려야 한다.
2022.08.18 -
20160916-구한선묘
다음은 구한선묘. 방문확인은 역시 관할 성당으로...
2022.08.18 -
20160916-순교자 신석복묘
봉하마을 인근에 있는 신석복 묘. 방문확인은 진영성당으로...
2022.08.18 -
20160916-박대식묘
박대식묘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대로변에 주차하고 번지수를 찾아가면 만날 수 있는 안내판. 안내간판이 없으면 여느 산 속의 평범한 산소 모습 그대로이다. 방문확인은 진례성당으로 가야한다.
2022.08.18 -
20160915-성모당
다음은 루르드를 옮겨 놓은 듯한 성모당이다.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