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6-부다페스트-국회의사당

2022. 7. 16. 20:10해외여행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헝가리의 심장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인데 다뉴브강이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고 그 양안인 서쪽의 고지대인 부도 지구와 동쪽의 평야지대인 페슈트 지역이 합쳐져 생긴 곳이다.

당연히 높은 곳은 왕궁과 왕실 전용 성당과 어부의 요새 같은 방어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반면 페스트 지역은 일반 국민들이 살던 지역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곳 국회의사당은 1902년에 완공되었는데 헝가리 내에서 건설자재를 충당하여 지은 관계로 헝가리의 자존심이라고 한다.

첨탑이 곳곳에 세워져 있는 이 아름다운 건물에 황금색 조명이 드리워지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를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건물 우측 지하의 입구를 이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입장 대신 그곳 간이식당에서 현지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