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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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미국서부 3주 여행-항공권 구매 외
여행계획을 어느 정도 확정한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항공권 구매. 그동안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한 후 현대프리비아를 통해 10% 할인을 받는 것이 가장 저렴하였으나 10% 할인 프로모션이 2022년 말로 종료되었다는 공지가 있어 포기하고 네이버항공권으로 검색하였다. 다행히 국민카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707,000원에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대행사가 와이페이모어라 걱정이 앞섰다. 변경에 따른 과다한 수수료 징수와 전화연결이 안된다는 불만이 많은 대행사였던 것이다. 환불정책을 검색해 보니 변경은 1회당 10만원에 가능하나 취소할 경우에는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었다. 아마도 최저가로 파는 것이라 그럴 것이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딱히 여행일정을 변경할 것도 아니라서 결제하였다...
2023.05.20 -
20230513-미국서부 3주 여행-계획짜기
퇴직을 맞아 아내와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당초 계획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한 달 동안 돌아보는 것이었으나 결단이 늦어 항공권 값이 갑자기 올라 버렸다. 그런데 항공권에 맞춰 여행 시기를 10월에서 11월로 변경하니 이번엔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포르투갈의 경우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이 11월. 한 달 중 반이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내년 3월 경에 가기로 했던 미국 서부 여행을 이번에 먼저 가기로 하였다. 예전에 대략 세워 두었던 여행계획을 꺼내 현재 시점에서 다시 짜 보았다. 대략 3주. 다행히 항공권은 코로나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가 있었다. 직항은 130만 원, 에어캐나다 1회 환승은 73만 원. 그런데 출발지를 다르게 하면 항공권값이 40만 원 추가된다. 부득이하게 LA 왕복으로 계획을 짠 ..
2023.05.13 -
20220321-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계획짜기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2020년이나 2021년에 다녀왔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다른 모든 사람도 그렇겠지만 꼼짝없이 3년째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 끝이 보이는 코로나인 데다 오미크론에 온 가족이 감염되었으니 완치되면 해외여행에 따른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은퇴 후 내년을 예정으로 스페인 남부지역과 포르투갈을 한 달 동안 다녀오기로 하고 계획을 짜 보았다. 당초 계획은 바르셀로나에서 차를 빌려 그라나다와 지브롤터와 세빌과 마드리드를 돌아오는 두 달 정도의 긴 여정을 생각했으나 아내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요 도시는 대중교통으로 스페인 남부의 소도시는 차를 빌려 다니는 것으로 짰다. 계획을 세우면서 바르셀로나 인 리스본 아웃으로 생각했으나..
2022.08.12 -
20191116-귀국
다음날 아침 6시, 우리는 10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 위해 일찍 차를 몰고 공항으로 나갔다. 미리 검색해 둔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렌터카 회사에 반납했다. 다시 오클랜드 공항에 돌아온 우리는 12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금자 씨 내외는 다시 대구로 가는 긴 여정을 떠나야 했고 우리는 1시간 30분 만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생각해 보면 성장 배경이 서로 다른 4명이 아무런 문제 없이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은 감사한 일이다. 내가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남이 들이박아서 사고 나지 말라는 법도 없는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마친 것은 더더욱 감사한 일이다. 여행 전 날씨 검색에선 계속 비예보가 ..
2022.08.12 -
20191115-스카이타워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늘어져 낮잠을 잤다. 그동안 아침 일찍 나서 차를 타다가 걷다가 하면서 매일 저녁 늦게 돌아온 날이 계속된지라 다들 아무 말 없이 쉬었다. 스카이 타워 +64 9 363 6000 https://maps.app.goo.gl/wDmuLYoXgqRL4cBc9 스카이 타워 · Victoria Street West, Auckland CBD, Auckland 1010 뉴질랜드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7시. 뉴질랜드의 마지막 일정은 7시 45분에 예약한 스카이타워 오르빗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이었다. 7시 차를 주차장에서 몰아 10분 거리에 있는 타워로 갔다. 당연히 구글 내비에선 건물 정면에서 멈추라고 했지만 주차장 입구는 건물을 좌측으로 돌아 반대편에 있었다. 주차증..
2022.08.12 -
20191115-에덴공원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5시 20분쯤 내려와 차를 선착장에 대 놓고 바로 옆에 있는 바닷가를 한동안 거닐었다. 이번에는 큰 배가 와서 차 안에서 유턴으로 정박한 후 2층 객실에서 1시간을 보냈다. 올 때는 비바람이 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바다였는데 돌아갈 때는 청명한 봄날의 햇살에 바닷물이 하얗게 부서졌다. 30분 만에 오클랜드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귀국 선물을 위한 쇼핑 시간을 가졌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카운트다운이라는, 우리의 이마트에 해당하는 대형 마트가 24시간 운영 중이어서 편리했다. 이곳에 로토루아에서 먹었던 초록 홍합이 있었더라면 한 번 더 끓여 먹었을 것인데 아쉽게도 팔지 않았다. 날이 밝아 금요일이 되었다.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왕한인마트를 방문했다. ..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