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7-pcr검사
2022. 8. 26. 09:01ㆍ이런일저런글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8시 30분에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산본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업무시작 30분 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내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담당 직원도 벌써 나와 방문 목적에 따라 pcr검사 줄과 신속항원검사 줄로 구분 지어 주었다.
나는 아내가 병원에서 받은 확진증을 사진에 담아 보여주었더니 pcr줄로 안내해 주었다.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큐알코드를 카메라에 비추자 문진 앱으로 자동연결되었다.
성명과 주민번호, 전화번호와 증상을 입력하고 다시 간이텐트 안에서 줄을 지어 기다려야 했다.
선별 검사소 운영은 9시부터이나 검체 채취는 9시 30분부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9시 20분쯤 되자 검체 채취가 시작되었고 순식간에 줄이 줄어들었다.
10초도 채 안될 것 같은 검체 채취가 끝이 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아내가 확진받은 어제부터 내 몸도 찌뿌둥한 것이 정상이 아니었다.
거의 12시간이 경과된 지금까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마도 검사인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리라.
내일 아침까지는 결과가 나와야 출근할 수 있을텐데...
세월은 무심히 흘러 목련이 움을 틔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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