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군포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2024. 6. 13. 17:59ㆍ이런일저런글
은퇴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할 때 나는 돈을 벌기보다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모집이 있을 때 참가신청을 하고 군포시 민우회가 주관하는 사전 교육 두 시간을 이수했다.
그러고 오늘 추첨을 통해 뽑힌 위원들 모두가 모여 위촉장을 받고 배정된 소관 소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진행하였다.
군포시장과 국회의원인 이학영의원의 인사가 끝나고 위원장 선출 차례가 되었다.
지원자는 나를 포함한 두 사람.
지난번 회기에는 위원장 지원자가 많았다는데 이번엔 없었는지 두 번이나 지원안내 문자를 받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에 지원하였는데 덜컥 당선되었다.
32:16으로...
같이 지원했던 차점자는 자동으로 부위원장이 되었다.
모처럼 단상에 올라가 자기소개와 당선 소감을 말하니 살짝 긴장감이 돌았다.
60 평생에 얻은 가장 거창한 타이틀이었지만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는 아직 없다.
아마도 11월에 있을 분과위원장들과의 회의를 주관하는 일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이어 두 시간가량의 전문가 강의를 수강했다.
그런데 참여한 위원들의 열기가 회의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내가 속한 분과는 시정참여분과로 여타 분과에서 다루지 않는 제안을 다룬다고 군포시의 팀장급 직원이 알려 주었다.
두 시간 반 가량 회의가 끝난 뒤 퇴직 후 처음으로 회의수당 50,000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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