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8-베네치아-무라노섬

2022. 7. 16. 10:32해외여행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로 유명했던 곳이다.

지금이야 그 흔적만 남았지만 중세에는 베네치아의 가장 유력한 수출품 중 하나였다고 한다.

중세 초기에는 베네치아 곳곳에 유리공방이 산재해 있었으나 화재가 빈발하자 이곳 무라노 섬 한 곳으로 모아두었다고 한다.

우리는 유리공방 밖에서 장인이 긴 파이프를 이용하여 유리를 가열하고 성형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다보았다.

마을 곳곳에는 유리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커다란 주판 조형물 앞에서 무라노 방문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