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라스토케
2022. 7. 25. 14:23ㆍ해외여행-크로아티아.스위스
5월 29일 수요일,
라스토케를 거쳐 플리트비체 인근 숙소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동안 해외여행에서 비를 만난 것은 흔치 않았는데 이곳 크로아티아에선 벌써 이틀째 비를 만나고 있었다.
오늘 일정은 라스토케를 구경하고 숙소에 도착하기만 해서 출발시간도 느긋하게 잡았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차에 싣고 출발하였다.
도심을 벗어나자 우리의 2차선 국도와 다를 바 없는 도로 풍경이 이어졌다.
차창 주변으로는 비를 맞아 더 싱그러워진 초목과 수풀들이 좌우로 계속 이어졌다.
12시 즈음에 목표했던 라스토케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려고 보니 무료 주차장은 없어서 유료주차장에 세웠다.
누가 와서 검사할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가장 적은 요금을 넣고 티켓을 뽑은 후 차 안에 두고 마을 구경을 나섰다.
라스토케는 우리나라 양수리의 두물머리처럼 두 줄기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곳에 있는 자그만 마을이다.
물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오래된 물레 방아도 있고 자그만 폭포도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이었다.
우리는 비를 맞아가며 이곳저곳에서 방문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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