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후카폭포

2022. 8. 9. 12:12해외여행-뉴질랜드

자기도 몸을 담그고 놀고 싶다는 개구쟁이 금자 씨를 달래고 얼래서 나오게 한 다음 간 곳은 후카 폭포.

구글 내비게이션의 좌표를 잘못 잡아 전망대에 주차하게 되었다.

가장 가까운 곳은 후카 폭포 키오스크이다.

 

https://goo.gl/maps/AKXvY2RvF717ofor5

후카폭포 트러스트 키오스크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폭포로 이동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우리는 언덕 위 룩아웃에 주차하는 바람에 계곡으로 내려오는 수고와 올라가는 수고를 감당해야 했다.

다행히 아무도 나에게 그런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숲 속 길이어서 경치가 나름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후카 폭포는 와이카토 강의 푸른 물이 좁은 협곡을 만나 급류가 되고 다시 낙차를 이루며 하류로 흰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장관을 보여준다.

안내판에는 ice blue와 snow white의 조화라고 쓰여있었는데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소리는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올 때부터 귀전을 때렸고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자 굉음으로 다가왔다.

폭포 하류 지점에는 관람용 쾌속 보트가 드나들고 있었고 하늘에는 관광용 헬기도 보였다.

 

나오는 길에는 기부를 요청하는 함이 있었고 화장실은 50센트 유료 화장실이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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