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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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귀국
다음날 아침 6시, 우리는 10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 위해 일찍 차를 몰고 공항으로 나갔다. 미리 검색해 둔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렌터카 회사에 반납했다. 다시 오클랜드 공항에 돌아온 우리는 12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금자 씨 내외는 다시 대구로 가는 긴 여정을 떠나야 했고 우리는 1시간 30분 만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생각해 보면 성장 배경이 서로 다른 4명이 아무런 문제 없이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은 감사한 일이다. 내가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남이 들이박아서 사고 나지 말라는 법도 없는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마친 것은 더더욱 감사한 일이다. 여행 전 날씨 검색에선 계속 비예보가 ..
2022.08.12 -
20191115-스카이타워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늘어져 낮잠을 잤다. 그동안 아침 일찍 나서 차를 타다가 걷다가 하면서 매일 저녁 늦게 돌아온 날이 계속된지라 다들 아무 말 없이 쉬었다. 스카이 타워 +64 9 363 6000 https://maps.app.goo.gl/wDmuLYoXgqRL4cBc9 스카이 타워 · Victoria Street West, Auckland CBD, Auckland 1010 뉴질랜드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7시. 뉴질랜드의 마지막 일정은 7시 45분에 예약한 스카이타워 오르빗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이었다. 7시 차를 주차장에서 몰아 10분 거리에 있는 타워로 갔다. 당연히 구글 내비에선 건물 정면에서 멈추라고 했지만 주차장 입구는 건물을 좌측으로 돌아 반대편에 있었다. 주차증..
2022.08.12 -
20191115-에덴공원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5시 20분쯤 내려와 차를 선착장에 대 놓고 바로 옆에 있는 바닷가를 한동안 거닐었다. 이번에는 큰 배가 와서 차 안에서 유턴으로 정박한 후 2층 객실에서 1시간을 보냈다. 올 때는 비바람이 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바다였는데 돌아갈 때는 청명한 봄날의 햇살에 바닷물이 하얗게 부서졌다. 30분 만에 오클랜드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귀국 선물을 위한 쇼핑 시간을 가졌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카운트다운이라는, 우리의 이마트에 해당하는 대형 마트가 24시간 운영 중이어서 편리했다. 이곳에 로토루아에서 먹었던 초록 홍합이 있었더라면 한 번 더 끓여 먹었을 것인데 아쉽게도 팔지 않았다. 날이 밝아 금요일이 되었다.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왕한인마트를 방문했다. ..
2022.08.12 -
20191114-케네디포인트바인야드
시간은 남고 할 일은 없어 무작정 배를 탈 수 있는 케네디포인트로 갔다. 4시 50분이어서 혹시 배를 먼저 탈 수 있을까 직원에게 물어보니 예약을 변경해야 하고 그러면 수수로 20달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https://goo.gl/maps/VuLHCRXi5Pkv72iSA 우리는 그 돈을 쓰는 것보다 와이너리 한 곳을 더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차를 돌려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케네디포인트바인야드로 갔다. 구글에서는 4시면 영업 종료라고 나와 그냥 포도밭이라도 보며 시간을 죽이자고 간 곳이었는데 단체 관광객 때문인지 그 시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케네디 포인트 바인야드 · 44 Donald Bruce Road, Surfdale, Waiheke Island 1081 뉴질랜드 ★★★★★ · 포도 농장 ..
2022.08.12 -
20191114-스토니릿지바인야드
길을 가는 중간에 있는 공원을 가보려고 했으나 폐쇄되어 있어서 다시 처음 가보기로 했던 스토니릿지바인야드를 방문했다. 이번엔 실수 없이 입구를 찾아 차를 주차했다. 이곳은 돌로 만든 기초 위에 시음장이 있었는데 야외 테라스에 올라서자 반대편 산 구릉이 전부 포도밭이었다. https://goo.gl/maps/cpxS1Je4qQG8Qsg89 입구보다는 반대편에 풍광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앉아 있기에는 추워서 건물 이곳저곳을 구경한 다음 선착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출발하는 와중에도 버스를 타고 온 단체관광객이 내리고 있었다. 스토니릿지 바인야드 · 80 Onetangi Road, Waiheke Island 1971 뉴질랜드 ★★★★☆ · 포도 농장 www.google.co.kr 스..
2022.08.12 -
20191114-멘오워바인야드
다음으로 간 곳은 맨오워바인야드. 비포장 산길을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렸다. 특별한 특징이 있는 건물은 아니었고 건물 바로 앞이 바로 바닷가였다. https://goo.gl/maps/EELsQ9kq2kFupv9EA 멘오워해변. 잠시 차를 세우고 와이너리를 구경한 다음 바다 위에 떠가는 흰 범선을 바라보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가다 보니 산꼭대기,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웠다. 우리는 차를 세우고 뉴질랜드의 햇살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을 즐겼다.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