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설악 케이블카

2022. 9. 14. 09:41국내여행

함께하는 일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새벽형 인간인 금자 씨와 종훈 씨는 5시에 일어나 구내 사우나를 다녀온 모양이었다.

우리도 서둘러 세수를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러 구내식당으로 내려갔다.

오늘 일정은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일정이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신흥사 주차장은 벌써 만차가 되어 케이블카 앞에 있는 임시 주차장까지 개방되어 있었다.

주차비 5,000원, 입장료 5,000원이다.

덕분에 10분간 걸어야 하는 수고는 덜 수 있었다.

워낙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케이블카 탑승시간까지는 5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설악 케이블카는 예약이 불가하고 현장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요금은 왕복 13,000원.

시간을 아끼기 위해 먼저 청동 불을 관람하고 무료 차 시음장에 들러 따뜻한 차로 몸을 덥혔다.

여름철 날씨 변덕이었다.

탑승을 원치 않으면 무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올라가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운무가 심하지 않아 그럭저럭 권금성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었고 방문 흔적인 사진도 남겼다.

내려와서 다시 신흥사 경내를 둘러보니 12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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