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범바위 막국수
2022. 9. 14. 09:44ㆍ국내여행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었다.
지난 사흘 동안 따뜻한 배려로 즐거운 여행길이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오후 시간은 금자 씨가 좋아하는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도록 일찍 떠나려고 했으나 아내가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가까운 막국수 집을 찾아간 곳은 범바위 막국수.
하천 변에 위치해 있었는데 진입로가 좁아 조금 불편했다.
속초 다목적 실내생활체육관에 주차하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우리는 막국수와 옥수수 동동주와 만두와 수수부꾸미로 풍요로운 식사를 마쳤다.
회자정리의 시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출발시간이 1시여서 뜨거운 고속도로의 열기와 한낮의 태양빛을 받아 가며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를 달려왔다.
예상했던 대로 수도권 순환도로를 10여 km 앞둔 곳부터 정체가 시작되었고 강원도로 향하는 반대편 고속도로도 심각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었다.
근 4시간 만에 집에 도착한 우리는 땀을 씻어 내고 바로 퍼져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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