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무섬마을

2024. 6. 1. 20:10국내여행

오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내성천이 휘감아 돌며 조성된 옛 마을 무섬마을이다.

아마도 새마을운동 때 만들어졌을 법한 일방통행의 콘크리트 다리를 지나면 제방 좌우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자유롭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하회마을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되겠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곳곳에 있고 한옥민박집으로 쓰이고 있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를 걸어 보았을 터인데 아들을 손꼽아 기다릴 어머니를 위해 아쉬움을 남기고 일찍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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