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멜버른.시드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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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멜버른 이동
찬비 내리는 인천공항에 왔다. 중국의 남방항공은 1 터미널에서 타야 한다. 딸이 휴가를 내고 데려다주었다. 평소 딸의 여행 때 데려다준 것을 보상받았다. 이번 주 내내 바빴다. 월요일은 대구로 내려가 어머니의 병원순례를 도와주었고 수요일에는 이번 여행에 동행하는 대구처형과 함께 상경했다. 목요일은 여행에서 먹을 식료품을 사고 짐을 꾸렸다. 짐 꾸리는 일은 아내의 몫이라 나는 한가했지만 남아 있을 딸과 조카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까지 해 두어야 해서 아내는 동분서주하였다. 이번 여행에는 두 차례 위기가 있었다. 먼저 어머니의 건강. 추석 전까지만 해도 상경할 결심을 할 정도로 건강이 좋았으나 갑작스러운 통풍이 온 후 균형이 무너져 응급실 신세까지 져야 했다. 다행히 여행 2주 전부터 병세가 호전되어 여행을 ..
2024.10.02 -
20240724-멜버른.시드니 여행 이동계획
여행 준비 중 가장 어려운 숙소 예약을 마쳤다. 아내의 까다로운 검열을 거쳐야 하는 데다 3명이다 보니 방 2개에 침대 2개여야 해서 쉽지 않았다. 3개월이나 남아 있어 조금 이른 듯 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숙소를 비교적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 이용한 앱은 에어비엔비와 부킹닷컴과 아고다, 그리고 구글맵의 호텔 비교 정보 이렇게 이용했다. 첫날 숙소는 12 사도 인근 독채인데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첫날의 이동계획은 아래 표와 같다.둘째 날부터는 멜버른에서 4박이다. 무료 트램 구간 안에 있는 숙소들은 주차불가이거나 유료 주차여서 부득이하게 트램 외곽의 아파트를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했다. 그래도 35번 트램 정거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아파트였다. 20일의 이동은 표와 같다.21..
2024.07.24 -
20240523-멜버른.시드니여행 계획
올 가을 해외여행은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기로 오래전부터 아내와 합의해 두었다. 연초 이런 이야기를 딸에게 이야기했을 때 딸도 가고 싶다고 말하였지만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다 결국 5월 초에 이르러서야 회사 일정 때문에 포기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평소 우리의 자유여행을 부러워하던 대구 처형이 이번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하여 결국 3명이서 호주 여행을 가기로 낙착되었다. 개략적인 여행일정은 오래전에 세워 두었기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평소 하던 대로 스카이스캐너에서 원하는 항공권을 확인한 다음 네이버항공권과 구글플라이트에서 비교검색하였다. 처음 여행계획을 짤 때에는 10월 11일 출발 10월 21일 귀국으로 계획했으나 딸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그 사이에 항공권 가격이 30만 원 이상 뛰어버려 한주씩 ..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