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캄보디아(22)
-
20161210-톤레삽호수-할롱베이 이동
여행 사흘째, 오늘은 근처 톤레사프 호수를 관광한 후 하노이를 거쳐 할롱베이로 이동하는 날이다. 모두들 시간에 맞춰 짐을 꾸리고 식사를 마친 후 로비에서 가이드를 기다렸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먼저 예정된 쇼핑센터를 들렸다. 보석 전문점. 모두들 내려 한국인 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저렴한 보석부터 비싼 다이아몬드까지 진열장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다.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어 하자가 있을 경우 환불이나 수리가 용이하다고 하였다. 대구 처형이 마음에 드는 보석 제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귀국 후 제품에 문제가 있어 아내가 명동에 있는 지점을 방문하여 환불하여야 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가이드가 원하면 말린 과일을 살 수 있는 가게를 들릴 수 있다고 하였다. 다들 말린 망고 같은 ..
2022.07.08 -
20161209-왓트마이사원.펍스트리트
1시 즈음에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톰 그리고 타프롬 사원에 대한 관광이 끝났다. 다시 보기 힘든 장관임에 분명했다. 아쉬운 점은 가보지 못한 많은 사원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 패키지여행이므로 우리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만 스치듯 관람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앙코르와트 중앙탑의 천상계 공간에서 바라다보는 일출과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자유여행객에나 허용되는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아내에게 다른 백인 여행객처럼 우리도 나중에 여유롭게 한 번 더 이곳을 방문하자고 말하였다. 앙코르와트 구경 후 단체관광객 전용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쇼핑센터로 갔다. 품목은 상황버섯. 우리는 한국인 사장의 설명은 열심히 듣고 상황 차도 맛있게 먹었으나 구매하..
2022.07.08 -
20161209-앙코르와트
해가 중천을 향하고 있었다. 타프롬 사원을 나온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앙코르와트로 갔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99%EC%BD%94%EB%A5%B4_%EC%99%80%ED%8A%B8 앙코르 와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서쪽 주 출입구 주변은 비포장 도로에 건물은 나지막하게 무질서하게 배치되어 있어 깔끔하지는 않았다. 곳곳에는 기념품과 열대과일을 파는 노점도 보였다. 정문에서 가이드가 눈앞에 보이는 앙코르 와트의 탑이 몇 개일 것 같냐고 퀴즈를 냈다. 우리는 보이는 대로 3개라고 답했는데 정답은 5개였다. 나머지 2개는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의 탑에 완벽하게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해자의 폭이 상..
2022.07.08 -
20161209-타프롬사원
이로써 앙코르 톰 유적지 구경을 마쳤다. 입구와 다른 곳으로 나온 우리는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타 타프롬 사원으로 향했다. 앙코르 톰과는 4km 정도 떨어진 유적지인데 앤젤리나 졸리의 액션 영화 툼레이더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동하면서 가이드는 우리에게 캄보디아 관광 시 특별하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었는데 절대로 아이들의 머리를 만져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머리를 만지면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것으로 간주되어 부모의 강력한 항의와 손해배상을 요구받게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타프롬 사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주의를 환기한 대로 어린아이들이 기념품을 들고 팔고 있었다. 사전 정보로 겁을 잔뜩 먹은 우리는 아이들을 피해 가이드 뒤를 열심히 따라갔다. 입구를 얼마 앞두..
2022.07.08 -
20161209-앙코르톰-코끼리테라스
10시가 넘어가고 있어 햇살이 따가워지고 있었다. 선크림을 발랐지만 열대지방의 12월의 햇빛은 견디기 힘들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코끼리 테라스. 군대 열병식이 열렸던 곳이라고 한다. 어디서나 언제나 조금만 힘이 있으면 인간은 자신의 지배 영역을 넓히기 위해 남을 죽이는 악업을 쌓는다. 이곳도 그런 흔적의 하나일 것이다. 가이드는 코끼리 코를 만지면 복이 온다고 알려 주어 우리 모두는 코끼리 안으로 들어가 양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지며 복을 기원했다.
2022.07.08 -
20161209-앙코르톰-바푸욘사원
바이욘 사원의 인면상 탑은 거대하기도 하지만 그 온화한 미소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캄보디아의 미소라고도 한다는데 백제의 미소라고 일컬어지는 서산 마애삼존불이나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의 신비한 미소가 연상되는, 그렇지만 잿빛의 거대함에서 오는 감동은 남다른 것이었다. 큰 감동을 뒤로하고 이동한 곳은 5분 거리의 바푸욘 사원. 바이욘 사원의 감동이 워낙 컸던 탓에 바푸욘 사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평범한 고대 유적지 이상의 감동은 없었다. 가는 길에 가이드에게 이 사원의 제작방법에 대해 물어보니 사암을 층층이 쌓은 다음 깎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암은 다른 돌에 비해 경도가 약해 쉽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나무뿌리와 같은 자연의 침습에도 쉽게 망가졌을 것이다. 바푸욘 사원은 ..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