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하더쿨룸
2022. 8. 3. 12:36ㆍ해외여행-크로아티아.스위스
기차는 우리를 인터라켄에 안전하게 데려다주었다.
이곳으로 오는 차창의 왼쪽으로는 인터라켄의 또 다른 호수인 튠 호수를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다들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했지만 계획대로 하더쿨룸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역에서 강을 건너 10분 정도 걸어가면 푸니쿨라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파른 경사면을 타고 올라간 푸니쿨라 정류장.
거기에서 다시 산길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식당을 겸한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인터라켄의 조그만 시가지가 좌우에 있는 커다란 호수 사이에 끼여 조그마하게 보이고
계곡 너머로는 융프라우 봉을 비롯한 여러 산들이 하얗게 보여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어제와 오늘까지 방문한 곳을 융프라우 봉과의 거리를 따져 먼 곳부터 차례로 생각해보면 리기산 ⇒ 하더쿨룸 ⇒ 쉴트호른 ⇒ 클라이네샤이덱이 되었다.
30분 정도 체류하면서 먼 산의 경치를 만끽한 다음 다시 인터라켄 동역으로 내려와 저녁거리를 산 후 숙소로 돌아와 보람찬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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