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테푸이아-야간투어
2022. 8. 8. 15:35ㆍ해외여행-뉴질랜드
식사가 마무리될 무렵 간헐천 야간투어가 있으니 원하면 참석하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나서니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전동 카트에 타고 있었다.
우리도 그 대열에 바로 합류하였다.
낮에 보았던 간헐천 지역에 모두들 내려 따뜻한 코코아 음료를 하나씩 받은 다음 지열로 달구어진 관람대에 엉덩이를 지지며 조명을 받아 흰 우윳빛을 내며 솟구치는 간헐천을 바라보았다.
시간은 벌써 9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낭만 가득한 로토루아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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