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6-귀국

2022. 8. 12. 20:09해외여행-뉴질랜드

다음날 아침 6시,

 

우리는 10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 위해 일찍 차를 몰고 공항으로 나갔다.

미리 검색해 둔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렌터카 회사에 반납했다.

다시 오클랜드 공항에 돌아온 우리는 12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금자 씨 내외는 다시 대구로 가는 긴 여정을 떠나야 했고 우리는 1시간 30분 만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생각해 보면 성장 배경이 서로 다른 4명이 아무런 문제 없이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은 감사한 일이다.

내가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남이 들이박아서 사고 나지 말라는 법도 없는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마친 것은 더더욱 감사한 일이다.

여행 전 날씨 검색에선 계속 비예보가 있어 걱정이 많았으나 천행으로 실내 관광 때나 밤에 비가 주로 내려 야외 관광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다.

이것도 크게 감사할 일이었다.

개인적인 선물 비용을 제외한 공동 경비는 912만 원이 나왔다.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로 우리보다 1만 달러가 높은 뉴질랜드.

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식비나 식비가 저렴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항공료가 423만 원, 숙박비가 134만 원, 입장료가 173만 원, 식비 108만 원, 렌트를 포함한 교통비가 74만 원... 해서 1인당 23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비용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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