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0-신륵사
2022. 9. 11. 12:18ㆍ국내여행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신륵사
입장료는 3천 원. 헉...
미대생들이 실습을 나왔는지 곳곳에서 화판을 든 청춘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륵사는 대부분의 절들이 산속에 있는 것에 비해 특이하게도 강변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덕분에 시원한 강바람을 정자에서 맞을 수 있었다.
본당 앞 건물은 대수선 중이었는지 가림 막을 치고 공사 중이었고
그럼에도 경내 구경은 가능했다.
심우도가 그려진 대웅보전 옆면...
벽돌로 쌓은 5층 탑
초파일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남아 있는 연꽃 조형물
강변 정자...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지어 놓았다.
여주보로 물을 가두어 놓아 오리 배가 떠 있었다.
물은 흘러야 하는데...
이곳을 마지막으로 당일치기 여주 여행이 끝이 났다.
다시 붐비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한 우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부님을 초청하여 반주를 겸한 거나한 저녁식사로 화려했던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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