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군포시 주민참여위원회 전체회의

2024. 9. 23. 20:25이런일저런글

군포시 주민참여 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5월 위원으로 선발되어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각 분과로 나뉘어 3개월간 군포시민이 제안한 사업들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확정하는 자리이다.

나는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전체회의를 진행하였다.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진행 시나리오를 제공해 주어 내가 별도로 준비해야 할 일은 없었다.

모두 23억 원을 상정하기로 무난히 결의하고 1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쳤다.

매년 이 행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이 고생했을까?

각 분과 위원들은 더운 여름에 최소 3번에서 최대 5번까지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였을 것이다.

공무원이 고생할수록  시민은 그만큼 편안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수고에 감사함을 금할 길 없다.

상향 민주주의의 실제 구현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이 주민참여 예산제이다.

하지만 군포시 재정이 악화되어 전년에 비해 주민참여 예산의 규모가 3억 원 이상 줄어든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