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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해미순교성지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이용하여 충청도 인근 성지를 다녀왔다. 해미순교성지. 너른 부지에 성곽과 탑을 연상시키는 종탑이 이색적인 성지다.
2022.08.13 -
20140920-풍수원성당
풍수원성당은 횡성에 있는 자그만 예쁜 성당이다. 이 성당은 최초로 우리나라 신자의 힘으로 지은 성당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주차장 주변엔 인근 주민을 위한 가판대가 있어 우리는 단호박을 샀다.
2022.08.13 -
20140920-죽산성지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죽산성지. 이름이라도 남아 후손이 기릴 수 있다면 같은 순교자라 하더라도 다행인 것일까? 신분제 사회인 조선왕조에서 신분이 낮은 교우인 경우에는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순교한 교우가 많다. 양반 같은 식자층은 관아의 심문 기록 등이 남아 있어 누가 순교했고 누가 배교했는지 추적이 가능하지만 중인 이하의 계층의 교우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추적조차 어렵다. 이곳 죽산 순교성지는 2만 명에 달한다는 그런 무명 순교자를 기리는 가묘를 가장 크게 한가운데 모셔 두고 있다. 의미 있는 공간 설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산은 주변에 축산 농가가 많다. 경치는 아름다우나 코로 들어오는 향기는 미리 고려해야 한다.
2022.08.13 -
20140920-어농성지
이번 달에는 홍천을 거점으로 인근 성지 세 곳을 다녀왔다. 먼저 들린 곳은 어농 성지...
2022.08.13 -
20140705-다락골성지
6월을 건너 뛰고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청양 다락골 성지를 다녀왔다. 간 김에 출렁다리도 있다고 해서 구경하고 돌아왔다. 다락골 성지는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인 최양업 신부의 부모님이 사시던 곳으로 이곳에서 안양으로 이주하여 최양업 신부를 길러 냈다. 잘 꾸며진 성당과 더불어 성당내부에는 최양업 신부님의 일대기를 알려주는 토우가 전시되고 있었다.
2022.08.13 -
20140524-천진암성지
천진암 성지는 초기 우리나라 가톡릭이 박해받던 시기 같은 핍박 속에 있던 스님들의 도움으로 암자 등지에서 비밀리에 신앙을 이어가던 성지 중의 하나이다. 산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고 백 년을 기약으로 기념 성당을 건립 중에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하던 시기에는 터만 닦아 놓은 상태였다.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