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천 방면의 성지 세 곳을 둘러보았다. 배론성지는 몇 차례 들렸던 곳인데 겨울철 방문은 처음이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금광리 공소. 외진 시골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강릉 도호부 성지. 주차하기가 어려워 방문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임당동성당에 차를 몰았다. 강릉 도호부 성지는 성당 길 건너 있었다.

이번 달 성지순례지는 강릉 방면이었다. 먼저 들린 곳은 양양성당. 이광재 신부님은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어 생사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순교하신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시복 청원 중이라고 하였다.

4호선 혜화역에서 갈 수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방학기간에만 입장이 허락되는 곳이라 정문에서 방문도장만 받은 성지이다.

광희문 성지는 따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없다. 대신 광희문 앞에 조그만 사무실이 있어 그곳에서 방문도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