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이야기(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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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명동성당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 대표 성당 명동성당. 우리나라는 성모마리아와 요셉을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2022.08.16 -
20151009-서소문성지
오늘은 서울시내 소재 성지를 둘러보았다. 서울 소재 성지 투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서소문 역사공원에 있는 서소문 성지. 방문 도장은 약현동 성당으로 가야 한다. 이곳 약현동 성당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데 결혼식 장소로도 애용되어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하였다.
2022.08.16 -
20151003-양주관아성지
양주 관아 성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건물만 한동 덩그러니 놓여진 성지이다. 당연히 방문 도장은 관할 백석 성당에서 받아야 한다.
2022.08.16 -
20151003-남종삼묘
남종삼 묘소는 길음동 성당 묘원에 있는데 무덤 가운데 길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난 조그만 산길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조망이 압권인 성지다. 아마도 조선시대 가톨릭 신자 중 최고위층에 있었던 인물일 것이다. 흥선대원군과 신앙의 자유와 프랑스의 지원 등을 논의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흥선대원군의 지시로 처형되었다고 한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그때 프랑스의 지원과 같은 개입이 있었더라면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도 없었을 것이고 역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2022.08.15 -
20151003-황사영 묘
경기 북부권의 성지를 다녀왔다. 먼저 들린 곳은 황사영의 묘. 길에 주차하고 민가 사이로 좁은 산길을 조금 올라가야 한다. 조선왕조 후기에 신앙의 자유를 위해 청나라의 군대나 프랑스의 군함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비밀 청원을 비단에 깨알같이 적어 전달하려고 시도했던 백서 사건의 주인공으로 역사책에 나오는 인물이다. 신앙이 먼저인지 나라가 먼저인지 생각하게 하는 문제의 인물인 것이다. 그래서 황사영은 당시 형벌로서는 가장 극악한 거열형-사지를 소에 매달아 찢어 죽이는 무서운 형벌을 새남터에서 받았고 그의 집안은 멸문되었으며 그가 살았던 집터는 파내져 못으로 만들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다른 순교자와는 달리 그는 시복대상에서도 제외되었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전파는 임진왜란 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2022.08.15 -
20150919-갈매못성지
마지막 방문지는 갈매못 성지. 이곳 성지 옆에는 충청수군병영이 있어 이 성지 역시 순교터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성지이다. 나즈막한 산 등성이를 올라가 보면 서해가 보여 조망이 훌륭한 성지이다. 이곳을 찾아오는 도로변의 나무가 모두 벚꽃이어서 4월에 방문하면 일석이조일 것 같았다.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