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뉴질랜드 렌터카 여행 준비하기

2022. 8. 4. 19:56해외여행

종훈씨 금자씨 부부와 우리는 오랜 친구사이다.

 

인연은 아내와 금자씨가 대학 동창인 것에서 시작되었고 경기도와 대구라는 지리적 거리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는 친밀한 관계를 20여년 이상 지속해 오고 있다.

과거 아내의 다른 대학동기들과는 이러저런 이유로 소원해졌지만 무던한 종훈씨 덕분에 무던한 만남을 이어왔고, 2016년에는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을 같이 다녀오기도 했다.

우리는 그동안 해외여행을 위해 꾸준히 소액이나마 모아왔는데 그 금액이 600만원을 넘겨 이제는 조금 더 긴 그리고 먼 곳을 여행하자는 결론에 이르렀고 나의 제안에 따라 뉴질랜드 북섬을 가기로 올해 초 결정하였다.

여행 준비과정에서 도움 받은 홈페이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항공권

https://www.skyscanner.co.kr/

 

Skyscanner

 

www.skyscanner.co.kr

 

지금은 중국자본에 넘어갔다고 하는데 여러 항공사의 요금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

 

사용상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클랜드 왕복 항공권의 경우 남방항공이 50만 원대로 가장 저렴하였으나 중국 국적 항공사의 잦은 연착이나 화물 분실 사례 등을 감안하여 제외하였고 장거리 여행의 환승을 좋아하지 않는 종훈 씨의 취향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게 되었다.

 

우리가 구매한 가격은 105만 원... 최저가는 102만 원이었다.

숙박

https://www.airbnb.co.kr/

 

에어비앤비: 휴가용 임대 숙소, 통나무집, 비치 하우스, 독특한 숙소 및 체험

에어비앤비에서 세계 곳곳의 휴가용 임대 숙소, 통나무집, 비치 하우스, 독특한 숙소 및 체험을 찾아보세요. 호스트 분들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www.airbnb.co.kr

회원가입을 할 때 본인의 사진과 카드 정보를 요구한다.

 

나라마다 결제 방식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뉴질랜드 숙소는 예약 확정과 동시에 1/2의 요금이 선 결제되고 숙박일 한두 달 전에 나머지 1/2이 결제되었다.

숙소를 고를 때에는 가급적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숙소를 고르고 후기나 호스트가 남긴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로토루아 숙소의 호스트는 카레를 무척 싫어하는지 주방에서 카레 요리를 할 경우에는 상당한 벌금을 부과한다고 적혀 있었고, 오클랜드 숙소의 호스트는 전자키를 분실할 경우에는 역시 상당한 추가 요금을 요구하고 있었다.

 

https://www.booking.com/

 

Booking.com: The largest selection of hotels, homes, and vacation rentals

Whether you’re looking for hotels, homes, or vacation rentals, you’ll always find the guaranteed best price. Browse our 2,563,380 accommodations in over 85,000 destinations.

www.booking.com

이탈리아 여행 시 호텔을 고를 때 이용했던 부킹닷컴 역시 회원가입 시 카드 정보를 요구한다.

 

요즘은 호텔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빌라 같은 숙소도 검색할 수 있으므로 에어비엔비와 비교하여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될 일이다.

렌터카 예약

https://www.ezicarrental.co.nz/

 

뉴질랜드는 도시 간 이동은 버스가 가능하고 오클랜드 같은 도시는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으나 중소 도시의 경우는 렌터카 없이는 이동이 어렵다.

 

따라서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차량을 빌려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렌터카 닷컴은 가격은 저렴하나 사고 시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수리비의 환불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제외하였고 허츠나 유럽 카 같은 글로벌 렌터카 업체는 가격이 비싸 로컬 업체를 찾다가 발견한 이지 렌터카.

다른 로컬 업체와 달리 차량이 2년 이내의 새 차이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였다.

 

다만 오클랜드 공항 안에 사무실이 없는 관계로 공항에 도착하면 사무실로 도착 사실을 알려야 하고 그러면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사무실로 이동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걸어서는 25분, 셔틀은 5분이면 도착한다.

 

뉴질랜드 전자 사증

https://www.immigration.govt.nz/

 

Welcome to Immigration New Zealand

Visit us to find out how to apply for a visa or NZeTA, employ migrant workers, and assist students and refugees.

www.immigration.govt.nz

2019년 10월 1일부터 뉴질랜드를 방문하거나 공항을 경유하는 경우에는 전자 사증을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웹사이트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처리 과정에서 실패하였고 결국 앱을 다운로드해 핸드폰에서 처리하였다.

여권을 스캔하는 화면에서는 여권의 사진 밑에 있는 두 줄의 정보란을 스캔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스캔 한 내용과 여권 내용이 다르면 수정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경유인지 방문인지 잘 구분해서 답해야 하고 나머지는 일상적인 내용이다.

 

다른 사람의 전자 사증을 받으려면 핸드폰 앱의 우측 상단에 있는 별 표시를 눌러 기존의 정보를 삭제하고 같은 과정을 다시 반복하면 된다.

 

비용은 카드로 결제해야 하고 환율에 따라 다르겠으나 34,000원/1인이 소요되었다.

유명 관광지 예약

1. 호비튼-테푸이아-와이토모 동굴

https://experiencethetrilogy.com/

 

Brand You Choose

色使いに気をつけて洗練された印象に大人っぽく、都会の素敵な男性のようなメンズファッションを作り出すためには、色使いに注意することが大切です。ごちゃごちゃした色はなるべく使

www.experiencethetrilogy.com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이 촬영된 곳인데 그중 난쟁이 마을로 나온 영화 세트장이 호비튼이고, 마오리족 민속마을과 간헐천이 있는 곳이 테 푸이아, 그리고 반딧불이가 사는 동굴이 있는 곳이 와이토모이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관광객이 많을 경우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각각 예약할 때보다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관적으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예약 완료 후에는 해당 관광지에서 다시 몇 시에 방문할 것인지 묻는 이메일이 오게 되고 그에 따라 선호하는 시간을 정해 답장을 보내면 예약이 끝난다.

 

다만 테푸이아는 진행 시간이 오후 4시 30분으로 하나밖에 없어 따로 메일이 오지 않는다.

2. 스카이타워 예약

https://skycityauckland.co.nz/

일정의 마지막 날은 오클랜드의 상징인 스카이타워를 방문하기로 했다.

 

조금의 비용을 더 투자하면 식사까지 가능해서 두 곳의 식당 중 조금 더 저렴하고 360도 회전하는 orbit restaurant로 예약하였다.

11월 오클랜드의 일몰시간이 8시인 관계로 7시 45분으로 예약시간을 정했고 예약 완료 후에는 이메일로 확인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식당 입장 45분까지는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최소 1인당 40nd 이상의 식사를 주문해야 하고 7시 15분 이전에 입장하는 경우에는 2시간 이내로 식사를 마쳐야 한다.

요금은 후지 불 방식이므로 식사 후 결제하면 된다.

 

3. 와이헤케 섬 방문 카페리 예약

https://www.sealink.co.nz/

오클랜드에서 배로 45분 거리에 있는 와이헤케 섬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페리를 타고 섬에 도착하여 일일 패스를 사서 버스로 이동하면 좀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겠으나 버스 배차 시간이 길고 많이 걸어야 한다는 선배 여행객의 블로그를 보고 차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차를 배에 싣기 위해서는 시내에서 30분 떨어진 half moon bay로 가야 한다.

 

이 사이트도 컴퓨터로 예약하려고 하니 차량의 이동을 클릭할 수 없어 한참을 고생하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으로 하니 정상적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었는데 예약증을 출력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하는 수없이 화면을 카피하여 출력해 두었다.

 

예약번호가 있으니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용은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승객은 13~19nd, 차량은 80~90nd 정도인 것 같다.

 

간혹 차량이 만 차인 경우가 있으므로 꼭 가야 한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안내문을 보니 출발 시간 30분 전에는 항구에 도착하여야 하고 15분 전에 탑승수속이 종료된다고 한다.

4. 아그로돔 예약

https://www.agrodome.co.nz/

양털 깎는 것을 볼 수 있는 아그로돔.

 

legendary farm Show 와 farm tour 가 대표적인데 우리는 둘 다 볼 수 있는 콤보로 예약하였다.

 

소요시간은 각각 1시간, 자기가 원하는 입장시간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5. 통가리로트레킹셔틀버스예약

https://www.tongarirocrossing.com/

로토루아에서 한 시간 정도 내려가면 통가리로 국립공원이 있고 이곳을 횡단하는 7시간 트레킹 코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종단을 원하는 사람은 이 사이트에서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

 

6. 와이오타푸-mud pool

https://www.waiotapu.co.nz/

 
마치 다른 행성에 온듯한 삭막한 풍경이라는 와이오타푸...
 
2시간 동안의 트레킹을 통해 다양한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32.5 nd/인의 입장료.

7. craters of the moon

https://www.cratersofthemoon.co.nz/

 

달 표면 같다는 곳 ...

 

1시간 동안의 트레킹.

 

8 nd/인의 입장료.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https://www.nzta.govt.nz/roads-and-rail/toll-roads/

 

뉴질랜드 고속도로의 통행료 지불 방식은 우리와 다르다.

 

고속도로를 진행하면 감지센서기를 지나게 되고 그 후 3일 이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통행료를 지불하거나 휴게소의 키오스크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고 한다.

 

기타 통신 관련 앱

 

1. whatsapp

 

오클랜드 숙소는 호스트가 직접 나와서 열쇠를 주고 집을 안내해 준다고 하며 도착 30분 전에 문자나 왓츠앱을 통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뉴질랜드 유심은 문자 전송이 불가능해서 왓츠앱을 써야 하는데 앱을 깔아 실행해도 호스트가 표출되지 않아 고민하게 되었다.

 

원인은 호스트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때 +를 넣어야 하는데 그냥 국가번호 64와 전화번호만 입력하니 인식이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알고 나면 간단한 것인데 모를 때에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절벽인 것이 세상사이다.

 

기타 사용법은 직관적이었다.

2. OTO 글로벌 국제전화

 

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회사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었다.

데이터만 되는 유심을 이용할 예정이라 전화를 못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렌터카 회사에 이메일로 문의했더니 공항의 도착 라운지 맞은편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의 무료 전화를 이용하라는 답장이 왔다.

해외에서 국제전화를 데이터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찾았더니 발견한 것이 OTO 글로벌 앱이었다.

 

깔아 놓기만 하고 아직 사용 전이라 결과는 나중에...--------> 현지에서 앱을 켰더니 죄다 유료로 나와서 즉시 삭제했다.

 

3. 구글맵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구글 맵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올해 초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썼던 관계로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다.

 

다만 통신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지도는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해 두었다.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구글 맵의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바를 눌러 오프라인 지도를 선택한 후 나만의 지도를 클릭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그전에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이 선행되어야 한다.

 

다운로드한 후 우측의 선택 바를 클릭하면 오프라인 지도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때는 우측 상단의 메뉴바에서 오프라인 지도로 들어간 다음 다운로드된 지도를 클릭하여 본 화면에 띄운 후 검색하여 경로를 클릭하면 된다.

 

한번 써 본 이는 우습지만 이것도 모르면 절벽이라...

이렇게 2월부터 10월인 지금까지 우여곡절 끝에 확정된 대략적인 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7 목>

면허증.국제면허증.여권.항공권확인,뉴질랜드 국가번호 64

11:00 출발

11:30 공항버스탑승

13:00 인천공항2청사도착, 중식 및 체크인

16:45 출발

<11.8 금>

08:05 공항도착.렌트사 전화.0800545000

인포센타 무료전화사용, 맥도날드앞 렌트카셔틀버스탑승

10:00 차량인수후 출발

12:10 호비튼 1시 투어예약

17:00 출발

18:00 숙소도착. 23 operiana st

<11.9 토>

09:00 숙소출발

10:00 카이아테 폭포

11:00 출발

12:00 파파모아비치 경유.마운트마웅가누이

14:00 출발

15:00 레드우드트리

17:00 출발

17:30 숙소 도착

 

<11.10 일>

09:00 숙소

09:20 폴리네시안스파.중식

13:30 출발

14:00 아그로돔 도착

14:30 투어시작

16:30 출발

16:50 로토루아스카이라인.루지썰매

18:00 출발

18:10 숙소

<11.11 월>

08:30 숙소출발

09:10 와이오타푸 도착

10:15 레이디녹스간헐천

12:00 출발

12:40 craters of moon.중식

15:00 출발

16:10 테푸이아.마우리민속촌

16:30 관람시작

18:00 출발

18:30 숙소

<11.12 화>

09:00 숙소출발

09:40 케로신크리크

10:10 출발

10:50 후카폭포

11:20 출발

12:20 통가리로 연어센타

13:30 출발

14:00 타라나키 폭포트레킹

16:00 출발

16:30 트레킹출발점

17:30 출발

19:30 와이토모 숙소 22.waitomo cave rd

<11.13 수>

09:30 숙소

09:40 와이모토 동굴 도착

10:00 투어시작

13:00 종료

14:00 중식후 출발

15:30 해밀튼가든

17:30 출발.오크랜드도착30분전 문자. Alex +64 274 402 336

19:30 오크랜드숙소 85.beach rd

<11.14 목>

07:45 숙소출발

08:30 half moon bay

09:00 베이출발

10:00 와이헤케 아일랜드

17:30 케네디 선착장 도착

18:00 출발

19:00 bay

20:00 숙소

<11.15 금>

10:00 숙소

10:20 워메모리얼

11:10 에덴파크

12:20 콘월공원

14:10 미시온베이

16:10 해양박물관..쇼핑

19:00 스카이타워도착

19:45 회전레스토랑식사

21:45 출발

22:00 숙소

 

<11.16 토>

07:00 출발

07:40 렌트카반환

08:00 공항

10:00 출발

17:55 인천도착.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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