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7. 12:13ㆍ해외여행-뉴질랜드
11시경 폴리네시안 스파를 떠난 우리는 일단 숙소로 돌아왔다.
내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쉬어야만 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점심 식사를 하기 전까지 잠시 눈을 붙이니 어느 정도 상태가 좋아졌다.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10분 거리에 있는 아그로돔 관광을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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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온천 하는 동안 내리던 빗방울이 가늘어져 비가 오다 말다 하였다.
아그로돔 관광은 3개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그중 털 깎기 쇼와 팜투어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콤보 티켓을 2시 30분에 예약해 두었다.
안내소에서 예약증을 보여주고 티켓을 받은 후 오른쪽으로 난 문을 통해 들어가면 실내 쇼룸이 보인다.
가급적 앞자리로 가야 잘 볼 수 있고 워낙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오다 보니 채널 6번에 맞추면 한국어로 통역까지 들을 수 있다.
쇼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선희의 히트곡 "J에게"가 계속 흘러나온다.
쇼는 양들의 품종과 원산지, 특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되고 이어서 양몰이 개 2종이 나와 여러 가지 묘기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양 한 마리의 털을 직접 깎는 시범을 보여주는데 양 한 마리를 깎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설명에 따라면 경연 대회에서 가장 빨리 깎은 사람은 20여 초라고 하고 한 마리당 털 깎는 수고비는 1천 원 정도 지불된다고 한다.
이어서 어린이를 무대에 올려 어린양에게 우유 주는 경험을 갖게 하고 성인에게는 소 젖 짜는 경험을 유도한다.
마지막에는 양몰이 개가 양들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주며 40분 정도의 쇼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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