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0-아그로돔-팜투어
2022. 8. 7. 12:18ㆍ해외여행-뉴질랜드
양털 깎기 쇼가 끝이 나면 다음으로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는 팜투어가 진행된다.
다행히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는 그쳤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다.
체온을 지킬 겸 바람에 날려오는 비도 가릴 겸 해서 준비해 간 비옷을 입고 마차에 탔다.
트랙터는 농장의 지정된 길을 따라 진흙길을 천천히 달렸다.
가이드는 운전하며 농장의 현황과 동물의 현황 등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있었지만 나는 반은 알아듣고 반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여러 종류의 양과 소와 사슴과 알파카 등을 볼 수 있었고 두세 곳에서는 차를 세우고 직접 동물들을 만지면서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나와 아내는 진흙 밟는 것도 그렇고 동물 만지는 것도 께름칙해 다른 사람이 먹이 주는 모습만 바라보았다.
하지만 금자 씨 내외는 연신 내려서 동물과의 교감에 흥이 나 마차로 돌아오는 것도 놓쳐 내가 이상 줄을 당겨 출발을 지연시켜야 했다.
중간의 쉼터에서는 꿀과 주스를 시음하는 시간도 있었고 키위를 재배하는 곳도 지나쳐 왔다.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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