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와이오타푸-샴페인풀
2022. 8. 8. 14:47ㆍ해외여행-뉴질랜드
다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했다.
그런데 손등에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도장을 찍어 준다.
잠시 나갔다 올 때를 위한 확인용일터인데 나갈 일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 정리된 관람로를 따라 걸었다.
땅에 구멍이 곳곳에 크게 뚫려 있고 그곳에서는 진흙이 끓거나 연기가 피어 올라오고 있었다.
유황냄새도 심하지는 않았지만 코 끝을 자극했다.
온천수가 흘러내려 특이한 지형을 형성한 곳도 있었고 굴 모양의 조그만 호수를 만든 곳도 있었다.
이곳의 압권은 샴페인 풀인데 크기가 엄청난 데다 물의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온도차로 인해 수증기가 가득 올라왔다.
샴페인 풀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더라도 다 둘러 보고 다시 샴페인 풀에서 만나게 된다.
샴페인 풀을 뒤로하고 푸른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곳을 지나면 와이오타푸 관람의 끝 지점이다.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점심시간이 되어 구내 카페로 향했다.
역시나 이용방법을 몰라 접시를 준비하는 것도, 포크를 준비하는 것도, 셀프로 먹을 것을 고르는 것도, 음료를 고르는 것도 몰라 허둥거리다가 결국은 계산하는 아가씨의 도움을 받아 결제를 마치고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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