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글로우웜 동굴

2022. 8. 10. 10:30해외여행-뉴질랜드

오늘은 동굴 2곳의 관광과 해밀턴 가든을 거쳐 오클랜드 숙소로 가야하는 일정이다.

 

글로우웜 동굴 관광을 위해 길을 나섰다.

 

숙소에서는 10분 정도.

 

우측에 있는 경사 급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통로를 통해 접수대로 갔다.

 

접수대 가는 길 우측에도 단층대가 노출되어 있었다.

 

설명으로는 단층 하나 형성되는데 수천 년이 걸린다고 하였다.

 

접수 직원에게 예약증을 주니 두 장의 티켓을 주었다.

 

하나는 글로우웜 동굴 입장권,

 

하나는 이곳에서 5분 정도 떨어진 루아쿠리 동굴 입장권이었다.

 

10시 예약이어서 대기실에서 다른 일행들을 기다렸다.

 

그런데 그곳에서 숙소에서 만났던 외국인 부부를 다시 만났다.

 

https://goo.gl/maps/Ctz5goxbaWMig7Ue7

친화력 좋은 금자 씨는 전날 숙소에서 다른 건물에 묵고 있던 이 가족을 만나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던지라 다시 만나 반가웠던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외국인 부부는 자녀 다섯에 부모까지 동반한 대가족이었다.

 

우리는 즐거워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곳 글로우웜 동굴은 발광 애벌레 하나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Tane 추장의 소유였던 이곳을 정부에 양도하는 대신 그의 후손들은 이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근무하는 직원의 90%가 추장의 직계 또는 방계 후손들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동굴 탐험 동안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 증거물이 있을 수 없다.

 

종유석과 천정에 붙어 있는 푸른 불빛의 수많은 생명체의 존재만 눈으로 감상하고 40여 분 만에 지상으로 올라왔다.

 

출구 전 무동력 배를 타고 천장에 붙어 있는 수많은 반딧불이를 보는 것이 이 동굴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구글 이미지로 대신한다.

 

우리는 트릴로지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 관계로 선택할 수가 없었으나 다음에 보게 될 루아쿠리 동굴이 보다 더 나으므로 만약 시간이 없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글로우웜동굴보다는 루아쿠리 동굴을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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