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8-해외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 파견근무

2022. 8. 23. 10:21직장에서 있었던 일

라마다호텔 김포에서의 둘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이곳은 해외 입국자를 위한 대기 공간으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14일의 격리를 거쳐 최종 무증상일 경우 국내로 이동하고 확진자일 경우 병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는 350여 명이 격리 중이며, 주관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인력 20명 이외에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의사, 간호사 등 60여 명, 그리고 청소. 방역 등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숙식을 하며 이들의 최소한의 인간적인 일상 유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텔이 방역의 최일선 격전지가 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2주간 상황반장의 역할을 마치고 다음 차수 지원 인력에게 업무를 넘겨주고 2주간의 자가격리 후 본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