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

2022. 9. 11. 08:47국내여행

어느 날 아내에게 온통 보라색으로 가득 찬 신안군의 섬 이야기를 했더니 은퇴하면 가장 먼저 그곳을 가 보자고 말하였다.

일찌감치 계획을 세워 두었다.

 

다음과 같이...

1일 차

9시 30분 집 출발. 중식.. 휴게소

1시 30분 목포해상 케이블카 도착.. 해양 대학로 240

고하도 관광

3시 출발

3시 20분 노적봉공원. 노적봉길 45

4시 30분 출발

4시 40분 삼학도 공원. 삼학로 92번 길 68

5시 30분 출발

5시 40분 숙소 도착.. 뉴 에버그린 호텔. 하당 남부로 59

6시 출발

6시 10분 갓바위 근린공원. 달맞이공원 주차장. 상동 1119-2

석식. 롯데마트 회. 또는 치킨. 해빔 상동 1153-12. 해초비빔밥

2일 차

9시 숙소 출발

10시 30분 퍼플 섬

중식. 진번 칼국수.. 소곡 두리길 319

1시 30분 출발

4시 도착 고창 선운사.. 선운사로 250

5시 출발

8시 집 도착 석식.. 휴게소

동백 웰빙 쌈밥. 선운사로 70. 콩나물국밥. 두루치기

시간이 흘러 흘러 은퇴가 현실화되고 우리의 목포 여행도 실행에 옮길 시간이 다가왔다.

평소 같으면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 시달릴 시간에 우리는 목포 여행을 위한 짐을 싸고 있었다.

계획보다 늦게 출발한 데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사고로 인해 당진 영덕 고속도로와 서천 공주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바람에 4시간여 운전 끝에 계획보다 1시간가량 늦게 목포해상 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역시 여행은 계획은 계획이고 실행은 실행일 수밖에 없다.

 

혹시나 해서 티맵에 주소지를 입력하고 찾아갔더니 골목 안 길로 안내하는 바람에 정문 주차장을 찾는데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었다.

평일 여행의 즐거움은 대기시간이 적다는 것.

매표소도 관광객을 기다리는 직원이 더 많았다.

 

가격은 왕복 22,000원.

크리스털 캐빈은 27,000원인데 바닥이 투명하다는 것 외에는 다른 점은 없다.

일반 캐빈 3대가 지나가면 크리스탈 캐빈 하나가 온다.

5분쯤 지나자 단체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왔다.

우리는 그들보다는 앞서 곤돌라 캐빈에 올라탈 수 있었다.

덜컹이는 움직임과 함께 공중으로 솟아 오른 우리.

좌우로 목포 시가지와 유달산 풍경이 가득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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