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3-관악산산림욕장

2022. 9. 14. 10:16국내여행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는 처서.

아내와 관악산 산림욕장을 찾았다.

집에서 차로 20분.

2008년 안양지사에 근무할 때 자주 찾았던 곳이었다.

 
관양동 현대 아파트에 주차하고 옛 기억을 더듬어 입구를 찾았다.
 
 
그런데 입구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아파트 시공을 위해 막아 놓았다.
 
 
철제 펜스에 조그마하게 붙어 있는 등산로 입구 표시를 따라 왼쪽으로 100m 정도 올라가자 목제 계단으로 시작하는 임시 대체 등산로가 나타났다.
 
 
10여 분 완만한 산길을 올라가자 예전에 보았던 자연학습장이 나타났다.
 
 
그때도 있었을 예쁜 조형물들이 이제야 눈에 들어왔다.
 
다시 조금 더 올라가면 쭉쭉 뻗은 잣나무 숲이 나타나고 그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관악산 등산로에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대략 한 시간 동안 서늘한 숲 속을 거닐다 내려왔다.

2024년 3월 까지는 기존의 등산로 입구는 폐쇄되고 임시 등산로로 우회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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