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글(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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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20대 대선 사전투표
나를 위해... 나의 가족을 위해... 더나은 공동체를 위해...
2022.08.25 -
20220228-로코모코와 신속항원검사2
지난 월요일부터 조금 춥더니 콧물이 그치지 않았다. 며칠 전 사무실 직원의 확진으로 처음 해 본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콧물과 기침이 나니 덜컥 겁이 났는지 아내는 이틀 만에 다시 검사해 보라고 보챈다. 이러다간 매일 코를 쑤시게 될것 같아 짜증을 냈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니 한번 더 찔러보았다. 그랬더니 예상대로 음성. 불안해 하는 아내에게 퉁명스럽게 보여주곤 안심시켰다. 그러고 보니 지난 2년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6번이나 면봉이 내 콧속을 드나들었다. 다시 배꼽시계가 울려 어제 딸과 약속한 옥상 식당에서 포장음식을 먹기로 했다. 한참전에 배달의 민족 앱을 깔아 두고선 쓰지 않았더니 2만 원 쿠폰을 보내주었는데 오늘이 사용 마지막 날이었다. 처음 써보는 앱이라 조금은 헤맸는데..
2022.08.25 -
20220225-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복무지침상 같은 공간에 있었던 직원 모두에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결과를 단톡방에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진단키트를 뜯어 설명서대로 용액을 준비하고 동봉된 면봉으로 좌우 콧속을 10회 휘저은 후 용액에 면봉을 넣어 분비물을 적셨다. 용액 키트에 깔때기를 꽂아 시험 배지에 4-5방울 떨어뜨리고 10여 분 기다리자 결과가 나왔다. C에 한 줄만 표시되면 음성..T까지 표시되면 양성이다. 코로나 시국에 신속항원검사를 해 본건 처음이었다. 오늘도 코로나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당국자에게 감사드린다.
2022.08.25 -
20220223-깡우동과 MBTI 성격검사
좋은 직장에 다니는 딸이 동료들과 즐겨 먹는다는 깡우동. 그동안 산본에는 없어서 아쉬웠다는 딸이 금정역 앞에 분점이 생기자 자주 포장해 와서 식사 대용으로 먹곤 한다. 다른 지점보다는 양이 푸짐하다고 하는데 어제도 일찍 퇴근한 딸이 저녁으로 같이 먹자고 주문했다. 배송비도 아낄 겸 걷기 운동도 할 겸 왕복 20분이 걸리는 곳에 가지러 갔다 오는 건 내 몫이다. 차가운 날씨 속에 포장해서 가져오는 동안 육수가 식어 맛이 떨어질까 봐 집에서 다시 끓여 토렴후 뜨겁게 담아 주었다. 잡담과 함께 시작된 식사 중 딸이 몇 년 전 유행했던 MBTI 성격 검사를 해봤냐고 하면서 링크를 걸어 주었다. 식사 후 검사한 결과는 ISTJ-A.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16가지의 성격유형을 분류하는 체계인 것 같은데 아내도 덩달..
2022.08.25 -
20220221-성실납세자인증서
작년에는 군포시 세정과에서 비슷한 것을 받았었는데 경기도에서도 성실납세자라며 인증서를 보내 주었다. 일부러 찾아서 내지는 않았지만 부과된 세금을 늦지 않게 제때 낸 성의를 참작해 준 것이리라. 뒷면에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이 있는데 주로 병원의 건강검진 때 10~20% 할인이 전부라 나에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시민으로서의 납세의무를 다한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겠다.
2022.08.25 -
20220220-닭백숙
아내가 며칠 전부터 어릴 적 의성군 안계에서 살 때 엄마가 푹 삶아 살을 찢어 주던 닭백숙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아내는 예전에 돌아가신 장모님의 손 맛이 망 60이 되어서도 그리운가 보다. 마침 딸 아이가 이모와 출산휴가차 스코틀랜드에서 나온 이종 사촌과 함께 양평으로 1박 2일 놀러 간 틈을 타 옛 추억을 살려 닭백숙을 해 보기로 했다. 황교익 선생의 말따라 닭은 어느 정도 커야 고기도 많고 육수도 진하게 우러나오는지라 큰 닭을 사기로 하고선 우선 근처 산본 이마트를 들렸다. 그런데 1kg의 닭 외에는 팔지 않아 집 앞 산본 전통 시장을 들렸더니 1.5kg 정도의 닭을 팔고 있었다. 가격은 14,000원. 이마트의 닭은 9,900원인데 30% 할인 쿠폰이 있었으니 7,000원 정..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