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갑사

2022. 9. 12. 10:14국내여행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갑사.

계룡산의 북서면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주차비 3,000원에 입장료 3,000원이다.

주차장을 나서면 만나게 되는 고목...

이곳은 홍매화가 많은 모양이다.

고색창연한 일주문이 속세와 불국토를 경계 짓고...

잘 포장된 산길 옆으로는 세월의 흔적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나무들이 시립해 있다.

부처님의 나라를 사방에서 지켜주는 역사...

사천왕의 발밑에는 악귀가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다.

절 입구...

범종과 법고와 목어가 있는 범종루...

여기도 마니차가 있어 글을 알지 못하는 이들도 놓치지 않고 부처님의 세계로 인도한다.

천불상...

대웅전에서 염불하는 스님의 목소리는 청아하게 울려 퍼진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여긴 삼성각...

특이하게도 관음전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동학사로 가는 길...

대성암을 거쳐

용문폭포까지 다녀왔다.

가뭄이 심해 폭포라 하기엔 민망한 물줄기만 보고 내려왔다.

다시 들린 절집에서 만난 장경각.

따로 보관 중인 조그만 동종

그리고 갑사를 조성할 때 고생한 소를 기리는 공우탑을 마지막으로

갑사 여행을 마쳤다.

절 입구 사하촌에서 공주 명물 밤 막걸리를 기념품으로 사서 대구로 향했다.

 

가는 길에 마주친 민생고는 인터 식당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올갱이국으로 해결했다.

가격이 10,000원으로 많이 올랐다.

빈약한 올갱이 전도 10,000원...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이라 졸리는 눈을 부릅뜨고 운전하여 어머니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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