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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모래시계공원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벌써 2만보를 걸었다.다리가 아파왔지만 저녁식사시간에 맞추기 위해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 공원을 찾았다.시간박물관과 모래가 다 떨어지는데 1년 걸린다는 대형 모래시계가 눈길을 끌었다.푸른 바다와 모래밭은 선물.
2023.04.11 -
20230410-바다부채길
이번 여행의 목적인 바다부채길 매표소에 도착했다. 매표소는 썬크루즈호텔 주차장의 반대편 끝에 있다. 중간에 등명낙가사를 들리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었다. 아니나 다를까 매표 마감시간은 4시 30분인데 5시 30분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한다. 동절기는 이보다 1시간 더 단축된다.입장료는 3,000원. 강릉과 자매결연을 맺은 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된다고 한다. 입구 좌측에 있는 화장실에 들려 몸무게를 줄인 후 길을 나섰다. 먼저 만나게 되는 가파른 계단길. 해변까지 내려가야 한다.다른 출발점인 심곡항에서 출발하면 이 고생은 안 해도 될 듯하다. 힘겹게 올라오는 관람객들을 보면서 아직 우리나라는 장애인이나 노약자에 대한 배려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몇 해 전 뉴질랜드 자유여행을 갔..
2023.04.11 -
20230410-등명낙가사
기대했던 임해자연휴양림을 예상보다 이른 30분 만에 내려온 우리. 길을 가다가 만난 낙가사에 꽂혀 차를 세우고 구경에 나섰다.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는데 절 입구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도로에 붙어 있었다. 조그만 절인 듯 일주문 뒤에 사천왕상도 갖추지 못했다.그래도 일주문의 기둥조각이나 문 앞에 있는 달마상이나 석가탑을 보면 시주는 넉넉히 받고 있는 모양이다.아마도 예전의 산문이었을 조그만 문. 그 길을 올라가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다.절 문을 유리문으로 만들어 놓아 사진 찍기에는 아주 좋았다.아름다운 문양의 문창살. 연꽃과 십장생을 투각으로 조각한 뒤 채색까지 해 두어 아름다웠다.이곳에서 주석하신 고승들의 진영을 모신 전각.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전각이다.여느 사찰과는 달리 기름진 음식을 파는 사..
2023.04.11 -
20230410-임해자연휴양림
다음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섰다. 임해자연휴양림.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으나 볼 것도 없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예상하며 바다와 해송을 거닐 것으로 기대했으사 임도를 30분 산책하는 것으로 끝났다.주차장은 호국전시관에 있는데 야외에는 오래된 무기류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2023.04.11 -
20230410-강릉카페거리-보사노바
안목해변 주위는 온통 카페다. 그래서 강릉카페거리라고 한다.평점 좋은 보사노바 카페로 갔다. 케이크 2개와 빵 2개 그리고 코코아 한잔.모두 26,000원이 들었다. 1층은 애견인들이 쓰고 주문은 2층에서 그리고 취식은 2층부터 4층까지 가능하다.4층은 바다를 보며 멍 때릴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이 테라스에 마련되어 있었다.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창에서 높은 스툴 의자에 앉아 배고픔도 해결하고 눈이 부시게 푸른 바다도 바라보았다.
2023.04.11 -
20230410-안목해변
며칠 답답한 마음에 푸른 동해를 보고 싶었다. 며칠을 벼루었으나 오늘에서야 기회를 잡아 길을 떠났다.1박을 했으면 여유 있는 여행이 되었을 터인데 아내의 희망으로 당일 여행으로 변경했다. 그래도 강릉까지는 왕복 5시간이라 당일 여행이 가능했다.10시 집에서 출발해 3시간 만에 안목해변에 도착했다. 월요일임에도 해변의 공용주차장은 가득 차서 요트장 인근의 노지 주차장으로 가야 했다. 주차비는 무료.넓지 않은 안목해변에는 봄바다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았고 단순한 해변에 포인트를 주는 귀여운 조형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았다.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