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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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영인산 자연휴양림
당일 여행으로 아산의 명소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아산의 물이 좋아 온천여행을 자주 다녔으나 이곳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영인산 초입에 있는 넓은 주차장은 무료인 것 같았으나 매표소까지는 한참을 등산해야 한다. 하지만 등산로는 포장도로를 따라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다음엔 차를 밑에 두고 오자고 뒷날을 기약하였다.입장료는 성인 2,000원에 주차비 2,000원이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바로 우측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 위로도 2개의 주차장이 더 있다.마지막 주차장을 지나면 만나는 이정표.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조그만 연못과 분수가 보인다.여기서 왼쪽 길로 올라가면 잔디광장을 만나게 된다.심심풀이로 뱃살의 사이즈를 재 볼 수도 있다. 우린 둘 다 날씬...간판 뒤로는 습지공원이 조성..
2023.06.02 -
20230526-동화마을 수목원
원주의 두 번째 방문지는 동화마을 수목원.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무료 주차에 무료입장인데 마감시간이 오후 5시이다.표지석 왼쪽에 있는 조그만 데크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1 주차장에서는 700m, 조금 올라간 2 주차장에서는 400m 산길을 걸어야 한다.방문자센터가 있는 산 중턱까지 올라가기 쉽도록 지그재그로 산길을 만들어 놓았고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건물 앞에는 잔디밭이 있고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다.조그만 인공폭포...실내 목공예전시관.건물 뒤로 올라가면 식물원이 보인다.넓지 않은 식물원을 둘러보는데 한 시간이 지나갔다.
2023.05.26 -
20230526-소금산출렁다리
원주의 명소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다. 집에서는 차로 1시간 40분. 간현유원지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한다. 주차비는 무료. 그런데 입장권 발매가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된다고 한다.주차장을 나서면 좌측에 볼 수 있는 조형물. 산을 형상화했다고 한다.왼쪽으로 강을 끼고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야 하고우측에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교가 보인다.무인 매표소. 성인 9,000원이다.강과 절벽이 만든 장관이 계속 따라온다.이름 모를 가수가 부르는 귀에 익숙한 노래 한 자락.여기가 입구이자 유인 매표소.바코드를 읽히고 나서 들어가면 데크계단이 기다린다.578 계단을 다 걸으면 첫 번째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중간중간에 아래를 볼 수 있는 투명 바닥도 있다.우측에 있는 야생화 공원...이정표가 곳곳에 ..
2023.05.26 -
20230507-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숲길
인천공항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왕복 통행료가 10,000원이 넘어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기 힘든 영종도. 그 영종도와 무의도가 연도교로 연결되었고,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 부근에 해안데크길이 생겼다고 하여 조금 일찍 길을 나서 들러보기로 하였다. 한 시간여를 달려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부근은 비포장길인 데다 좁고 차도와 인도 구분도 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하나개 해수욕장은 여름에는 입장료가 있으나 지금은 무료입장이었다. 해수욕장 좌측으로 데크길로 가는 길이 보인다.해수욕장엔 벌써 텐트족이 있고 연휴 끝이라 관광객도 많았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천국의 계단 세트장. 출입은 할 수 없다.본격적인 해안 데크길.특이하게도 바위 색이 붉다.왕복 40분의 데크길...마침 만조여서 시원..
2023.05.07 -
20230503-호로고루
다음 여정은 연천군의 명소 호로고루. 호로고루라는 명칭의 유래는 임진강의 옛 이름인 호로하에 있는 오래된 보루-진지에서 왔다고 한다. 아직은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라 비포장길이고 좁은 농로를 지나야 하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입구에 서 있는 광개토대왕비. 이곳이 아차산과 함께 고구려의 남쪽 국경선임을 알려 준다.너른 대지위에 솟아 있는 보루 모습.여름엔 해바라기 밭이지만 지금은 보리가 자라는 시기.솟대도 보인다.야트막한 보루 언덕에 올라보면 주변의 시야가 탁 트인다. 임진강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군사요충지임을 금방 알 수 있다.고향을 잃은 분들을 위한 망향단.
2023.05.03 -
20230503-임진강 황포돛배
다음 일정은 임진강 황포돛배를 타는 것. 감악산에서 15분 거리에 선착장이 있었다.매표소 모습. 매시간마다 출항하는데 도착하니 2시 15분이라 카페 뒤에 있는 벤치에서 한가롭게 봄바람을 맞아야 했다.지루한 기다림 끝에 탄 배. 남도에서 올라온 단체관광객들의 구수한 사투리를 들으며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갔다.왕복 40분. 그러나 강폭이 넓고 볼거리는 많지 않다.2003년에 첫 운항을 했다고 하니 황포돛배의 원조라고 한다. 백마강의 황포돛배보다 오래되었으려나?잔잔한 강물 위로 새우깡을 얻어먹으려는 갈매기들이 따라온다.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