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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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감악산출렁다리
파주의 명소 감악산을 다녀왔다. 다른 명소를 충분히 보려면 당일로는 부족한데 그중 세 곳만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수도권순환도로 송내 구간의 정체를 뚫고 입구에 있는 식당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우선 요기를 하고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위쪽 2번 입구보다는 대로변에 가까운 1번 입구로 올라가는 것이 더 쉽다고 알려주었다.결국 감악산 출렁다리에 가기 위한 가장 짧은 길은 대로변에 있는 제2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 걸어서 제1출입구로 올라가면 된다.1 번 입구 주변 모습이다.야간에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간간이 보이는 조형물들.등산로에는 매트를 깔아 놓아 편했다. 그래도 10분 정도는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계곡 사이를 연결한 출렁다리. 당초엔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가려고 했으나 시간에 여유..
2023.05.03 -
20230501-도덕산 도시자연공원
청명한 노동절. 무료한 오후 시간에 가까운 광명 도시자연공원을 다녀왔다.7호선 광명사거리역 4번 출구로 나가 11-1번이나 12번을 타서 종점에 내리면 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먼저 분수광장이 보이고 우측 램프나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300m 올라가면 인공폭포와 출렁다리가 있다고 하는데 경사가 가파르다.20분쯤 걸었을 때 만나게 되는 출렁다리. 일자 모양이 아니라 Y자 모양의 특이한 출렁다리이다.출렁다리에서 다시 300m를 올라가면 도덕산 정상이다.정상의 평지에 있는 도덕정.주변 산과 연결된 트레킹코스도 있다.인공폭포에서 올려다본 출렁다리.왕복 세 시간으로 근교 여행을 마쳤다.
2023.05.01 -
20230428-왜목마을
오늘 일정의 마지막은 왜목마을. 서해에서 해상일출과 해상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왜목은 왜가리의 목과 같이 길게 튀어나온 곳이라는 뜻의 지명이란다.일출은 아니더라도 일몰은 봐야 했는데 저녁밥을 먹고 도착하니 8시가 넘었다. 예전에는 없던 데크가 해변을 따라 놓여 있고 새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다.한적한 봄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데크길을 걸었다.9시가 넘어 돌아가야 할 시간. 1시간 30분을 달려 출발지로 돌아와 퍼졌다.
2023.04.28 -
20230428-신두리 해안사구
다음 일정은 신두리 해안사구였다. 우리나라 최대의 모래언덕이라는데 거리는 멀지 않으나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상화원에서는 두 시간이 걸렸다. 가는 길에 최근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가게 되었다. 70km로 거리제한속도가 걸려있어 다들 천천히 가고 있었다. 해저터널이지만 다른 터널과 다른 점은 없었다. 다만 보통의 터널은 오르막 구간 다음에 내리막이라면 해저터널은 내리막이 먼저라는 것.그런데 내비가 좁은 농로로 안내를 해 이 길이 맞나 하며 잠시 불안했다.내비의 안내대로 도착해서 화장실을 찾으니 문이 닫혀 있어 주변의 카페에 양해를 구하고 해결했다. 고마운 카페 앞에서 본 신두리 해변.입장료는 없는데 하절기에는 6시까지 관람을 마치고 나와야 한다.거칠 것 없는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수증기만 올라온다면..
2023.04.28 -
20230428-상화원
보령의 명소 상화원을 다녀왔다. 당초 계획으로는 보령과 태안의 다른 명소와 엮어 1박 2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당일 여행으로 변경하였다.그래도 주파해야 할 거리는 그대로여서 대략 7시간 정도 운전을 해야 했다. 가구 사는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어 11시를 넘겨 집을 나섰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이어서인지 당진까지는 차가 막혔다.우선 보령 해변 인근의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런데 골라 놓았던 식당에 주인이 없었다.부랴부랴 인근의 한식당을 찾아 밥을 먹고 상화원으로 출발하기 앞서 잠시 보령해변을 걸었다. 아직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아니어서 인적이 드물었다.보령해변에서 10분 만에 상화원에 도착했다. 죽도라는 섬 주변에 산책데크를 깔고 섬전체를 관광지로 만..
2023.04.28 -
20230415-운암지.송해공원
대구 방문 마지막 날. 꽃을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 가까운 공원을 찾았다. 먼저 들린 곳은 운암지. 운암지 옆에 있는 카페에 차를 두고 간식을 먹었다.4월은 운암지는 초록의 새싹과 예쁜 꽃들이 피어 있었다.어머니와 누님과 아내...장소를 옮겨 송해공원. 주말을 맞아 넓은 주차장이 차로 가득했다.원색의 예쁜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송해공원.시원한 분수도 하늘을 장식하고 있었다.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