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우 순교자 성지. 묘지와 인근에 있는 성모동굴 성당을 방문하였다. 김범우 묘 인근에 있는 성모동굴 성당은 입구에 늘어선 대형 자연석의 조각이 이채로운 성지였다.

수영장대 성지는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조그만 공간으로 찾기가 어렵다. 길도 좁아 성지 앞에 주차할 수도 없다. 몇 번이나 왔다가다 하다가 겨우 발견하고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남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에서 하루를 보내고 부산, 울산에 산재한 성지를 돌아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나섰다. 이곳 신나무골 성지는 초대 대구교구가 있던 곳으로 어머니 집과 가까운 곳에 있어 쉽게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을 마치고 귀경길에 진주에 있는 성지를 찾았다. 순교자의 무덤이며 바로 옆에 공소 건물이 있어 방문 도장을 찍으면 된다.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를 방문한 이후 거제도와 진주에 있는 성지를 방문할 겸도 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숙소는 취사가 가능한 레지던스 호텔로 미리 예약해 두었다. 거제도 가는 첫날 방문한 윤봉문 성지. 남해 다도해가 바라다 보이는 산 중턱에 마련된 성지였다. 가는 비 속에 내려다 보이는 남해 다도해 전경이 압권인 곳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들린 배티 성지. 도착하니 벌써 어둑해지고 있었다. 국도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쉽고 주차하기도 좋다.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휴게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