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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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달분화구
다음 방문지는 와이오타푸와 비슷한 컨셉인 craters of the moom이다. 이곳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후카 폭포와 맞은편에 있는데 오늘은 시간상 이곳만 먼저 방문하기로 하였다. 크기가 작아 입장료도 저렴하고 관람시간도 1시간 정도였다. https://goo.gl/maps/SSoz26Wq4Zzw2z5TA 분위기는 와이오타푸의 축소판이라 특이한 점은 없다. 따라서 방문객도 상대적으로 적어 유유자적한 분위기 속에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https://www.cratersofthemoon.co.nz/ Craters of the Moon | Themal Walkway | Taupo The Craters of the Moon geothermal walkway wanders through a weir..
2022.08.08 -
20191111-와이오타푸-샴페인풀
다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했다. 그런데 손등에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도장을 찍어 준다. 잠시 나갔다 올 때를 위한 확인용일터인데 나갈 일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 정리된 관람로를 따라 걸었다. 땅에 구멍이 곳곳에 크게 뚫려 있고 그곳에서는 진흙이 끓거나 연기가 피어 올라오고 있었다. 유황냄새도 심하지는 않았지만 코 끝을 자극했다. 온천수가 흘러내려 특이한 지형을 형성한 곳도 있었고 굴 모양의 조그만 호수를 만든 곳도 있었다. 이곳의 압권은 샴페인 풀인데 크기가 엄청난 데다 물의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온도차로 인해 수증기가 가득 올라왔다. 샴페인 풀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더라도 다 둘러 보고 다시 샴페인 풀에서 만나게 된다. 샴페인 풀을 뒤로하고 푸른..
2022.08.08 -
20191111-와이오타푸-레이디녹스 간헐천
오늘은 와이오타푸와 크레터스업더문 그리고 테푸이아를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테푸이아는 트릴로지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두었는데 공연시간이 4시 30분에 시작되어서 다른 곳을 먼저 방문해야 했다. 그중 와이오타푸는 레이디녹스 간헐천과 샴페인 풀로 유명한데 간헐천 분출 시간이 10시 15분으로 정해져 있어 서둘러야 했다. https://www.waiotapu.co.nz/ Wai-O-Tapu Thermal Wonderland, Rotorua, New Zealand Visit some of New Zealand’s most unique geothermal and volcanic features - in Rotorua. www.waiotapu.co.nz 와이오타푸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차장에 차를 댄 후..
2022.08.08 -
20191110-양고기 소시지
사흘째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슈퍼에 들렀다. 다들 뉴질랜드에 왔으니 양고기로 된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뉴질랜드 인구는 5백만, 소는 1천만, 양은 3천만이 산다고 하니 그 말도 틀린 이야기는 아닌지라 이리저리 살피다 양고기로 만든 수제 소시지가 눈에 띄었다. 맛이 어떨지 걱정은 되었지만 다들 동의한지라 적포도주와 함께 사서 저녁으로 해결하기로 하였다. 숙소에 돌아와 소시지 상태를 자세히 보니 익힌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전기 레인지의 불을 낮추고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야 했다. 빵과 포도주와 허브 향이 가득한 양고기 소시지로 그럴듯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2022.08.07 -
20191110-스카이라인
아그로돔 관광을 마치니 시간이 어중간했다. 의견을 물으니 늦더라도 당초 예정했던 스카이라인을 올라가자고 하여 길을 나섰다. 비구름이 아직 남아 있어 정상에 놀라가서도 경관이 좋을지, 또 당초 계획했던 루지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https://goo.gl/maps/ckXdDFDPFTZKi6DJA https://www.skyline.co.nz/en/rotorua/ Skyline Rotorua Buy tickets online and prepare for a day of family fun at Skyline Rotorua. Take a scenic Gondola ride to enjoy the Luge, Mountain Bike Park, Café and more! www.skylin..
2022.08.07 -
20191110-아그로돔-팜투어
양털 깎기 쇼가 끝이 나면 다음으로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는 팜투어가 진행된다. 다행히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는 그쳤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다. 체온을 지킬 겸 바람에 날려오는 비도 가릴 겸 해서 준비해 간 비옷을 입고 마차에 탔다. 트랙터는 농장의 지정된 길을 따라 진흙길을 천천히 달렸다. 가이드는 운전하며 농장의 현황과 동물의 현황 등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있었지만 나는 반은 알아듣고 반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여러 종류의 양과 소와 사슴과 알파카 등을 볼 수 있었고 두세 곳에서는 차를 세우고 직접 동물들을 만지면서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나와 아내는 진흙 밟는 것도 그렇고 동물 만지는 것도 께름칙해 다른 사람이 먹이 주는 모습만 바라보았다. 하지만 금자 씨 내외는 연신 ..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