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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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내소사
스피드 보트로 즐거움을 만끽한 후 차를 몰아간 곳은 내소사. 어머니와 서해안 일주 때 방문했던 곳으로 고찰의 고아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부리부리한 눈을 무섭게 뜬 사천왕들도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걸어둔 연등도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2022.09.07 -
20150612-채석강
아내 친구 부부 모임으로 변산을 찾았다. 대학시절부터 이어인 긴 인연인데 채석강에서 모여 스피트 보트를 탔다. 스피트 보트의 속도감은 상당해서 다들 어쩔줄 몰라 했다. 덕분에 수억년 동안 켜켜이 쌓인 지층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2022.09.07 -
20150505-미륵산케이블카
여행 마지막 날. 귀경길에 들린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주차장이 좁아 주차단속을 무릅쓰고 대로변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 케이블카는 남해 다도해를 잘 볼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우리를 내려 주었다. 거기에서 다시 산 정상으로 목제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좀 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2022.09.07 -
20150504-보타니아
외도는 몇 해 전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던 곳이었는데 아내와 다시 오게 되었다.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받으며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2022.09.07 -
20150504-해금강
다시 길을 나서 외도 관광을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외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길의 반대편 차로는 차들이 엄청나게 밀려 있었다. 한시간만 늦게 출발했더라면 예약한 장사도 관광 유람선을 타지 못할 정도였다. 외도로 가는 바닷길에서 만난 해금강 모습이다. 선장이 열심히 설명을 해 주며 이곳저곳을 다녔는데 들을 때 그때 뿐으로 돌아오니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ㅜ.ㅜ
2022.09.07 -
20150504-까멜리아
아슬아슬하게 교통체증을 피해 장사도 해상공원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차를 몰았다. 탑승권은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던 터라 시간에 맞춰 가야 했다. 이곳은 외도 보타니아를 모티브로 무인도를 개발하여 만든 공원이다. 장사도 선착장인 이곳에도 생뚱맞은 인어동상이 있다. 하선하기 전 선장은 시간에 맞춰 자기 배로 꼭 오라고 몇 번이나 당부하였다. 선착장에는 출항하려는 배들이 아직 타지 않은 승객을 애타게 찾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었다. 폐장 이후에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돌아가지 않은 승객이 있으면 선장 책임이라고 하였다. 파아란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곳곳에 특이한 조형물이 많아 사진 찍기에 좋았다. 실내 전시장에는 자개공예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보는 눈은 까막눈이지만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
2022.09.07